- [속보]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안보리서 부결···미국이 반대뉴시스
- 삼성전자서비스, '장애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 지속 강화뉴시스
- 세븐틴, 베스트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우지·범주 또 협업 뉴시스
- 故 박종철 열사 모친 정차순 여사 발인 [뉴시스Pic]뉴시스
- 내륙 낮 25도 이상 초여름 날씨···전국 대부분 황사뉴시스
- NH證 "크래프톤, 연내 신규 게임 3종 기대···목표가↑"뉴시스
- "이집트, IMF와 UAE지원금으로 기초 물가 30% 이상 낮춰" 뉴시스
- 윤 "4.19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더욱 발전시키겠다"뉴시스
- 이재명, 4·19에 "주권자 두려워하는 '일하는 야당'될 것"뉴시스
- 케네디 일가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지지한다"[2024美대선]뉴시스
"물불 가리지 않고 전우·함정 살린다"…해군, 혹서기 함정 생존훈련
입력 2019.07.22. 09:42 댓글 0개장병 생존성 높이고 비상시 전투력 복원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대서(大暑)를 하루 앞둔 22일 해군 장병들이 바다에서 생존성을 높이고, 비상 상황에 처했을 때 함정의 전투력 복원을 하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해군에 따르면 강감찬함(DDH-II, 4400t급) 장병들은 이날 혹서기를 맞아 진해군항 전투수영 훈련장에서 전투수영을 실시한다.
해군 함정은 매년 6월에서 10월 사이 연 1회 이상 바다와 같은 환경으로 조성된 전투수영 훈련장에서 전투수영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청해부대 30진으로 아덴만 출항을 앞둔 강감찬함은 장병들의 협동심과 감투(敢鬪·과감하게 싸움) 정신을 고양시키고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강감찬함 승조원들은 오전 훈련장구 사용법을 교육받고 바다에서 개인수영 숙달을 한 뒤, 오후에 현측(舷側) 이함 훈련과 팽창식 구명뗏목 종합훈련을 진행한다. '이함 훈련'은 선체의 높은 곳에서 바다로 뛰어내려 승조원의 생존성을 높이는 훈련이다.
전투수영 훈련에서 장병들은 구명의를 착용하고 함정의 가장자리를 묘사한 다이빙대에서 바다에 뛰어든다. 이어 함정에서 투하한 팽창식 구명뗏목으로 헤엄쳐 가 구명뗏목에 오른다.
팽창식 구명뗏목 이용이 불가능할 경우, 장병들은 구명의에 부착된 띠를 서로 연결해 원형을 형성한 채 구조를 기다린다. 또는 4~5명이 한 조를 이뤄 수중 행군을 통해 안전한 수역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같은 날 해군 문무대왕함(DDH-II, 4400t급) 장병들은 진해군항에서 함정이 화재나 침수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전투력 복원을 할 수 있는 '손상통제훈련'을 실시한다.
해군 함정은 손상통제훈련을 항해 중에는 월 1회, 부두 정박 중에는 일 1회 이상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또 육상 손상통제훈련장에서 실제 상황을 연출해 1~2일간 훈련을 진행한다.
문무대왕함 장병들은 오전에 소화훈련장에서 유류화재 진화훈련을 하고, 오후에 방수훈련장에서 방수와 파이프 패칭(Patching)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오후 방수훈련장 훈련은 함정 선체 손상으로 물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먼저 문무대왕함은 신속대응반(조사반)을 통해 함정 파공(破空) 현황을 확인하고 방수반을 투입한다.
이어 방수반이 각종 방수·패칭 도구(파이프 계통이 손상됐을 때 응급처치하는 도구)를 활용해 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막는다.
이광순 8전투훈련단 82육상훈련전대장(대령)은 "무더운 여름 날씨는 함정 승조원들이 해상과 똑같은 환경에서 생존훈련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조건이기 때문에 집중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며 "함정 장병들의 생존능력과 함정의 전투력 복원 능력은 해군이 갖춰야 할 전투력의 마지노선이라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군은 비상 상황에서 함정의 생존성 향상을 위해 '한국형 함정 손상통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함정 손상통제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 ▲교육·훈련시스템 구축 ▲교범·지침서 신규 작성 ▲손상통제 조직개편·인력보강 ▲손상통제 자산확보·탑재로 구성돼 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ksj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윤 "4.19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더욱 발전시키겠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탑에 묵념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4·19기념탑으로 이동해 윤우용 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하고 묵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 · 이재명, 4·19에 "주권자 두려워하는 '일하는 야당'될 것"
- · 여, 낙선자 간담회 개최···총선 복기·지도체제 의견 수렴
- · 당대표 연임론에도 침묵하는 이재명
- · [22대 국회 정치신인]⑫민주 모경종 "소통력 발휘해 세대간 허브 역할"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4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5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6"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
- 7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8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9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10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