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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먹으면 막 힘 날 것 같은 호텔표 보양식 ⑳레스케이프 호텔·포포인츠 남산

입력 2019.07.22. 09: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레스케이프 호텔 '팔레드 신'의 '건전복 보양식'

계절은 어느새 한여름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22일은 무려 '중복'이다.

전 지구적인 기상 혼란의 여파로 올해는 봄부터 '한여름 예행연습'을 하다 보니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기록적인 폭염이 창궐하지나 않을까 우려가 크다.

더위와 길고 지루한 사투에서 기필코 승리할 수 있도록 건강 증진과 체력 보강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

여름을 맞이해 전국 유명 호텔들이 앞다퉈 선보이는 각종 '보양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최상급 식자재를 엄선해 전문 셰프가 만드니 '호텔'이라는 장소 값, 이름값 등을 빼도 가격이 비싸기 마련이다.

꼭 가서 먹지 않아도 된다. 호텔가에서 어떤 보양식이 나오고, 무슨 재료를 쓰는지를 살펴보면 집에서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호텔 두 곳이 오는 8월31일까지 각각 중국 보양식 메뉴를 내놓는다.

중구 회현동 레스케이프 호텔은 6층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에서 '건전복 보양식'을 선보인다.

중국 요리를 만들 때 사용되는 '4대 고가 건어물'인 '건전복' '건해삼' '건샥스핀' '건생선부레' 중 으뜸인 건전복을 주제료로 '홍소 건전복' '부용 건전복' '건전복 닭고기 타르트' 등 요리 3종을 만든다.

홍소 건전복은 닭고기, 닭발, 돼지고기, 돼지 뼈 등을 넣고 우려낸 육수에 주호장과 굴 소스를 섞은 다음 건전복을 넣고 8시간 동안 졸인다. 이어 찜기에서 사흘 동안 쪄낸다. 깊은 맛이 일품이다.

부용 건전복은 밑간한 돼지고기를 잘 다진 다음 치킨 육수, 달걀 등을 더해 반죽을 만든다. 찜기에서 쪄낸 뒤, 절인 달걀노른자와 건전복을 얹는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훌륭하다. 간장 소스를 곁들인다.

건전복 닭고기 타르트는 타르트 몰드에 닭고기, 죽순, 표고를 채운 다음 오븐에 굽는다. 구워낸 타르트에 건전복을 얹는다. 풍미가 색다르다.

이들 요리를 만들기 위해 건전복을 나흘간 물속에서 불린 뒤, 닭발·돼지 뼈·굴 소스 등과 함께 8시간 동안 우려내는 '정성'이 필요하다. 예약 필수인 이유다. 6만8000원.

【서울=뉴시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더 이터리'의 '런치 뷔페' 중 '중국식 냉면'

용산구 동자동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19층 레스토랑 '더 이터리'에서 매일 런치에 '이열치냉(以熱治冷) 맛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뷔페 메뉴에 '중국식 냉면'을 추가한다.

쫄깃한 면과 시원한 얼음 위에 청경채, 새우, 오향장육 등 다양한 채소와 고명을 올려 영양을 더한다.

신선한 해산물이 식욕을 돋우고, 다채로운 고명이 중국 코스요리를 맛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고소한 땅콩 버터, 톡 쏘는 겨자 소스 등이 맛을 배가한다.

런치 뷔페 주중 3만8000원, 주말 4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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