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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수보회의…재난안전·추경·민생경제 메시지

입력 2019.07.22. 08:38 댓글 0개
대일본 메시지는 포함되지 않은 듯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왼쪽부터 문재인 대통령, 국가안보실 정의용 실장, 김유근 1차장, 김현종 2차장. 2019.07.15.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 1관 3층 대회의실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다가오는 휴가철 재해와 재난을 대비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생 경제와 관련한 메시지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전 참모진들과의 회의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에 대해 각별히 대비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행여 피해들이 있을 수 있으니 대비를 철저히 하라. 안심하지 말아라"는 당부와 지시가 있었다고 고민정 대변인은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 다나스로 피해 입은 일부 지역의 수습과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휴가철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생 경제와 관련한 메시지도 포함됐다. 여기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또 다른 형태의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졌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대일본 메시지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과 15일 잇따라 열린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대일 메시지를 발신했다. 첫 공개 메시지였던 8일에는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으며 15일에는 보다 강경해진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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