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북부 토카트주에서 규모 5.6 지진- 재난대책본부 뉴시스
- 英계관시인 캐럴 앤 더피, '서 있는 여성의 누드/황홀'뉴시스
-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안보리서 부결···美 거부권 행사뉴시스
- 광주·전남 오후 22도~27도···주말 10~60㎜ 비뉴시스
- '곡우' 충북 대체로 맑음···낮 최고 27도뉴시스
- [속보]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안보리서 부결···미국이 반대뉴시스
- 첫 청각 장애인 K팝 그룹 빅오션 "안 들리는 걸 핑계 삼고 싶지 않아요"뉴시스
- '아프리카TV' 맹추격 '치지직'···韓 떠난 '트위치' 흡수뉴시스
- 이스라엘, 가자지구서 100억원 넘는 '테러자금' 압수뉴시스
- "기록용 영상이 화제될 줄은"···졸업작품에 2300시간 쏟아부은 미대생뉴시스
[광주세계수영]김서영, 7위로 결승 진출…쑨양은 4연패
입력 2019.07.21. 22:56 댓글 0개【광주=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떠오른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 결승에 안착했다.
김서영은 21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0초21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조 3위를 차지한 김서영은 총 16명 중 7위에 오르며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은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다. 부다페스트에서 김서영은 한국 개인혼영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 결승에 나서 6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2분09초86의 당시 한국신기록으로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오히려 하루 뒤 치러진 결승에서는 2분10초40에 그쳤다.
개인혼영 200m는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을 50m씩 나눠 헤엄치는 종목이다. 강한 체력은 물론 다양한 영법을 구사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필요하다.
김서영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는 전략을 택했다. 강점을 보이는 접영과 배영에서 격차를 벌리겠다는 심산이었다. 접영 50m 구간을 27초52로 통과한 김서영은 1분00초27로 가장 먼저 반환점을 돌았다.
하지만 스스로 약점으로 꼽았던 평영과 자유형에서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김서영은 평영 구간에서 서서히 뒤로 밀렸다. 올해 세계랭킹 2위 기록을 갖고 있는 시드니 피크렘(캐나다)이 무섭게 추격했다. 결국 김서영은 버티지 못하고 1위를 내줬다.
김서영은 마지막 자유형에 모든 힘을 쏟았다. 피크렘과 예스원(중국)에게 밀려 3위로 들어왔지만 기록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2조에서 김서영보다 빠른 이가 4명 나왔으나 결승 진출에는 문제가 없었다.
김서영은 22일 밤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노린다. 준결승 순위에 따라 결승전에서는 1레인을 배정 받았다.
전체 1위는 세계기록 보유자(2분06초12)이자 이 종목 세계선수권 4연패를 노리는 카틴카 호스주(헝가리)에게 돌아갔다. 2분07초17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명성을 입증했다. 피크렘이 2분08초83으로 뒤를 이었고 멜라니 마르갈리스(미국·2분09초14)가 3위에 올랐다.
일본 선수 오모토 리카와 오하시 유이도 5위(2분09초68)와 6위(2분10초04)로 메달 획득 기회를 잡았다.
자유형 400m에는 첫 4연패 선수가 탄생했다. 중국이 자랑하는 쑨양이 그 주인공이다. 결승에서 3분42초44를 기록한 쑨양은 맥 호튼(호주)의 추격을 0.73초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 때 처음 자유형 400m 시상대를 정복한 쑨양은 2015년 카잔 대회에서도 제임스 가이(영국)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앙숙' 호튼을 뒤로 뒀다. 올해도 호튼을 따돌렸다.
쑨양은 이번 우승으로 1998년과 2001년, 2003년 3연패를 차지했던 호주 수영의 전설 이안 소프를 넘어 최다 연속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쑨양이 전설이 된 날, 여자 자유형의 전설 케이티 레데키(미국)는 고개를 숙였다.
레데키는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9초97로 2위에 그쳤다. 앞선 세 차례 대회에서 이 종목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레데키는 50m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 4연패라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호주의 아리안 티트머스가 3분58초76으로 새 챔피언이 됐다. 티트머스가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승부를 뒤집자 호주 취재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 여자 계영 800m 동메달을 차지한 티트머스는 레데키를 제물로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롱코스)을 획득했다.
아담 피티(영국)는 대회 첫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평영 100m 준결승에서 56초88을 기록, 지난해 자신이 세운 57초10을 0.20초 단축했다.
미국은 남자 계영 400m에서 3분09초06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러시아는 3분09초97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차세대 수영 황제로 꼽히는 케일럽 드레슬(미국)은 접영 50m 준결승에서 22초57의 대회 신기록을 세운 뒤 계영에서도 금빛 질주로 존재감을 뽐냈다.
여자 계영 400m 패권은 호주에게 돌아갔다. 3분30초21로 미국(3분31초02)의 추격을 뿌리쳤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0회 연속 올림픽 도전' 황선홍호, 오늘 밤 '공한증' 중국 잡는다 [서울=뉴시스] 17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UAE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가 중국전 승리로 8강 진출 조기 확정을 꾀한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을 치른다.지난 17일 아랍에리미트(UAE)와의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중국까지 잡고 2연승을 노린다.중국전 승리 시 일본-UAE전 결과에 따라 조 2위까지 오를 수 있는 8강행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일본과의 3차전 부담도 덜 수 있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라이벌전이지만, 전략적 접근이 가능하다.로테이션으로 1, 2차전을 뛴 주전 자원들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고, 동시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벤치 자원들의 경기 감각도 끌어올릴 수 있다.그렇게 3차전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면 토너먼트에 집중할 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황선홍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4개국 감독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청야오둥 중국 감독, 마르셀로 브롤리 UAE 감독, 황 감독, 오이와 일본 감독이 참석했다. (사진=축구협회 제공)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이번 대회는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하는 만큼 여느 때보다 우승이 중요해졌다.총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4위를 기록하면 아프리카 예선 4위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승리해야 파리로 갈 수 있다.AFC는 지난 18일 이번 U-23 아시안컵 성적으로 파리 올림픽 본선 조 배정이 정해진다고 알렸다.1위를 하면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이 자리한 D조에 배치된다.최종 순위가 2위면 C조에 자리해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과 경쟁하게 된다.3위 시 B조에서 아르헨티나, 모로코, 우크라이나와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운다.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전통 강호가 있는 B, C조와 달리 전부 복병이지만 한국이 해볼 만한 상대들로 구성된 A조에 배정되는 것이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하다.[서울=뉴시스] 17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UAE 경기에 앞서 황선홍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한국은 중국에 역대 전적에서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승리 가능성이 높다.한국 U-23 대표팀은 지금까지 중국 U-23 대표팀을 17번 상대해 12승3무2패를 기록 중이다.직전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2-0으로 이겼다.당시 사령탑도 황 감독이었다. 공한증(중국인이 한국 축구에 두려움을 느끼는 현상)을 불러일으켰던 황선홍호가 다시 한 번 중국전 승리를 위해 나선다.[서울=뉴시스] 17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UAE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축구대표팀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UAE와의 1차전에서 크로스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을 펼쳤던 한국은 중국전에서는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 유럽파 3인방이 모두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합류가 불발된 상황에서 핵심 자원인 정상빈(미네소타)이 어렵게 팀에 합류했다.UAE전 하루 전에 팀에 합류해 1차전은 결장했으나, 컨디션을 끌어올린 2차전부터는 출격할 전망이다.정상빈은 빠른 스피드와 박스 안 침착성이 돋보이는 공격수인 만큼, 크로스뿐 아니라 상대 뒷공간과 측면을 노리는 여러 공격 패턴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 · '문성곤 3점포 5방 19점' KT, LG 꺾고 4강 PO 1승1패 원점
- · '11언더파' 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
- · 한선수, 대한항공과 3년 계약···최대 32억4000만원 받는다
- · 박준홍, KPGA 파운더스컵서 생애 첫 홀인원 달성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6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 7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8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9"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
- 10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