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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세계 1위 미국 상대로 26점…팀은 2연패
입력 2019.07.21. 21:20 댓글 0개【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농구의 기대주 박지현(19·우리은행)이 19세 이하(U-19)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26점을 몰아쳤다. 아쉽게 패했지만 박지현의 기량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한국은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3회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 월드컵 미국과의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67-89, 22점차로 패했다.
큰 점수 차이지만 상대가 강력한 우승후보 미국임을 감안하면 선전한 모습이다. 미국은 남녀 성인과 청소년에서 모두 FIBA 랭킹 1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강이다.
특히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인왕 박지현은 26점 7리바운드 4스틸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나온 최다 득점이다. 20점 이상도 박지현이 처음이다.
이소희(BNK)는 15점을 지원했다.
한국은 제공권 싸움에서 완패했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23개-55개로 크게 뒤졌다.
1차전에서 헝가리에 패한 한국은 2연패를 당했다. 23일 호주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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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황선홍 감독 "중국, 한 달 넘게 훈련···많이 발전" [서울=뉴시스] 17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UAE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와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영준(김천)의 극적인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이에 반해 중국은 일본과 첫 경기에서 수적 우위에 불구하고 0-1로 패했다. 일본이 퇴장으로 인해 10명이 싸웠지만 중국이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3위까지 파리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플레이오프 승부를 펼쳐야 한다.우선 토너먼트 진출이 첫 번째 관문이다.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르기에 한국과 중국 모두 2차전이 중요하다.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 굳히기, 중국은 반등이 필요하다.AFC에 따르면, 황 감독은 중국전을 앞두고 "제가 아는 중국은 한 달 넘게 훈련을 했고,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경계했다.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쉬운 상대는 없다. 우리는 확실하게 상대들을 분석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며 "상대에 따라 경기 플레이 다르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도 그런 접근법을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청야오둥 중국 감독은 "일본과 한국이 아시아 정상급 팀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며 "미리 준비한 전략을 사용하고, 공을 더 빨리 움직이며 역습 기회를 찾는 걸 목표로 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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