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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나주시 "난방공사 SRF 합의안 결정 보류 유감"

입력 2019.07.21. 12:57 댓글 1개
【나주=뉴시스】= 그래픽은 전남 나주혁신도시 SRF열병합발전설비와 얽히고설킨 이해당사자 간 관계도. 2019.04.28. (그래픽=뉴시스DB)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와 나주시는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의 합의안에 대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이사회가 결정 보류한 것과 관련, 21일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10차에 걸쳐 끝장토론 형식의 끈질긴 협상과 조정, 인고의 노력 끝에 이해 당사자 간 환경영향조사와 주민수용성조사를 실시하는 합의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전남도와 나주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자체 이사회를 열어 거버넌스위원회의 합의안에 LNG 사용방식 결정 시 손실보전 주체 및 보전 방안이 명확하게 반영돼 있지 않아 배임문제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의결을 보류했다"면서 거버넌스위원회에서 도출한 합의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 입장을 고수한 것이라면서 우려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잠정 합의안은 최종 합의안이 아니다”며 “이미 완성된 발전소를 일정 기간 시험가동해 얻어지는 측정 결과를 활용해 환경영향조사와 주민수용성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고, 난방공사의 손실보전 문제는 중앙정부 등과 집중 논의해 해결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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