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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산재환자 부담 덜도록'…화상인증병원 확대 추진
입력 2019.07.21. 12:00 댓글 0개【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화상인증병원을 확대·운영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상인증병원은 현재 서울과 부산에만 있어 접근성이 부족하다. 공단은 더 많은 산재환자가 비급여 해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인력, 시설 등 4개 영역 16개 항목을 심사한 후 광역이나 진료권별 분포,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인증할 예정이다.
산재환자가 화상으로 인한 치료비 걱정 없이 충분히 요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화상치료 기반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평가 하고 인증하는 산재보험 화상인증병원은 지난해 4월 처음 도입됐다.
공단은 화상환자 관리료·피부보호제·재활운동프로그램 수가 신설, 이학요법료·검사료에 대한 산정기준 완화 등 산재환자가 비급여 해소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화상수가체계를 전면 확대·개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 또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를 참고하거나 공단 요양부(052-704-748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권역별 화상인증병원 확충 및 수가체계 개선을 통해 화상을 당한 산재환자가 치료비 걱정 없이 충분히 요양할 수 있고 화상 재활운동프로그램 도입으로 화상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파라과이, 중·고교 교육과정 제2외국어로 한국어 채택 [세종=뉴시스] 올해부터 남미 파라과이 중등학교(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친다. 교육부는 파라과이 정부와 이같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파라과이 현지 한국어 채택 중등학교에서 문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교육부 제공).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남미 파라과이 중등학교(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친다.교육부는 파라과이 교육과학부와 올해부터 현지 중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하는 '대한민국-파라과이 한국어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올해부터 파라과이 현지 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가르친다.교육부는 한국어 성적이 현지 상급학교 진학에 사용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 교사 양성도 지원해 오고 있던 만큼 보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지난 2013년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에선 한국어교육학과가 개설돼 졸업생에게 한국어 교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 졸업생은 누적 42명이다.이에 따라 현지에서 자생적으로 한국어가 보급되고 확산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교육부는 그간 한류 문화 콘텐츠 인기로 파라과이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파라과이한국교육원을 통해 현지 교육을 지원해 왔다.이에 2017년 말 현지 중등학교 16곳에서 1900여명 규모였던 한국어 학습자 수는 지난해 말 23개교 479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한국교육원 내에서도 2022년 40개 강좌를 지난해 47개로 확대한 결과 총 1093명의 현지인이 수강했다.파라과이 사관학교와 현지 콜롬비아(Columbia) 대학교, 우니다(Unida) 대학교, 파라과이 국방부 등에도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는 등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었다.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어교육을 포함한 파라과이와의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파라과이를 포함한 남미 지역에 한국어가 확산돼 우리나라에 유학 오는 학생들의 출신국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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