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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메달은 놓쳤지만 다시 한 번 가능성을 봤다. 한국 다이빙의 간판 주자인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우하람은 20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77.25점을 받아 12명 중 6위를 차지했다.
우하람은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한 10위를 넘어 역대 이 종목 한국 선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치른 1m 스프링보드, 3m 스프링보드에서 모두 4위에 올랐던 우하람은 10m 플랫폼에서도 4위에 진입하며 절정의 감각을 자랑했다. 3위 알렉산더 본다르(러시아·541.05점)와 63.80점차다.
김영남(24·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짝을 이룬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와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을 포함해 출전한 5개 종목 모두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도 냈다. 한국 다이빙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12명 중 9번째로 연기에 나선 우하람은 뒤로 선 채 앞으로 세 바퀴 반을 도는 1차 시기에서 81.60점을 챙겼다. 정면을 바라보다가 뒤로 세 바퀴 반 회전하는 2차 시기에서도 같은 점수를 받았다.
우하람은 3차 시기에서 86.40점의 고득점을 이끌어냈다. 난이도 3.6점의 쉽지 않은 동작이었지만 깔끔하게 연기를 마쳤다. 덕분에 순위가 5위에서 메달권인 3위로 뛰어올랐다.

물구나무를 선 채 팔과 허리의 힘을 이용해 몸을 회전시키는 4차 시기에서는 89.25점이나 획득했다.
침착하게 연기를 펼치던 우하람은 5차 시기에서 주춤했다. 네 바퀴 반을 회전해야 하는 난이도 3.7점짜리 연기에서 삐끗했다. 전날 준결승에서 94.35점을 받았던 연기였지만 이날은 81.40점에 머물렀다.
점프와 트위스트가 합쳐진 마지막 시기에서는 입수 실수로 57.00점에 그쳤다. 4위를 바라보던 순위가 6위까지 내려 앉았다.
1위는 양젠(중국)이 차지했다. 합계 598.65점이다. 부다페스트 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양젠은 첫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시기에서 난이도 4.1점짜리 연기를 펼치는 등 남다른 기량을 과시했다. 양하오(중국)는 585.7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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