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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수구 선수 생활 계속할 것”
22일 쿠바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
불과 40일 남짓한 준비 기간으로 출전한 한국 여자 수구 대표팀이 경기를 거듭할 수록 득점을 늘려가며 한국 수구 역사의 첫 페이지를 써나가고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수구 대표팀은 20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13~16위 순위 결정전에서 3-26으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 4연패다. 팀을 꾸린 지 40여일을 훈련하고 세계 무대에 나선 여자 수구 대표팀의 상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었다.
지난 2009년부터 출전한 남아공은 꼴지를 기록해 온 약체로 평가받았지만 그럼에도 ‘신생아’인 한국보다는 높은 벽이었다.
그럼에도 한국 여자 수구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득점하며 희망을 쐈다.
경다슬(18·강원체고)은 0-4로 끌려가던 1쿼터 종료 3분 8초 전 만회골을 넣었다.
막내 조예림(14·덕소중)이 3쿼터 종료 2분 20초를 남기고 추가 골을 넣었고 이정은이 경기 종료 3분 53초 전 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경다슬의 득점은 러시아전과 캐나다전에 이은 3경기 연속 골이었다.
조예림은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급하게 남아공 골문 쪽으로 공을 던졌는데 골대 오른쪽 구석에 안착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졌다.
조예림은 “골을 넣으려고 던진게 아니다. 공격 제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던졌는데 골이 들어가 믿기지 않고 놀랐다”며 “골을 넣었다고 자만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긴장풀고 다른 언니들과 열심히 해서 마지막 경기 때는 4골을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경기 연속 득점의 주인공 경다슬 선수도 “경기를 거듭할 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한 골 한 골 득점하면서 더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며 “골도 골이지만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 비가 왔지만 대신 햇빛이 안비치니까 경기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몸싸움이 이어지는데도 득점을 했다는 건 경기마다 향상하고 있다는 증거다”며 “앞으로도 수구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 여자 대표팀이 생기면 계속 하고 싶고 그렇지 않더라도 취미로라도 수구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 수구는 오는 22일 일본에 패배한 쿠바와 15~16위 결정전을 갖고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 임하게 된다.특별취재팀=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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