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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운항 일부 재개해 정상화…바닷길 전면 통제

입력 2019.07.20. 10:54 댓글 0개
공항 태풍 특보 오후 6시 해제 전망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북상 중인 19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2019.07.1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결항됐던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점차 재개되고 있다.

2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출발한 이스타항공 ZE701편이 오전 9시38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하면서 일부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

이날 제주공항에서 첫 출발 항공편은 오전 10시23분께 이륙한 군산행 이스타항공 ZE302편이다.

제주공항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이날 오후부터 정상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기준 제주공항의 결항 항공기는 67편이며, 국내선은 67편(도착 34·출발 33), 국제선 도착 1편이다.

지연된 항공기는 총 20편이며, 국내선 19편(도착 12·출발 7), 국제선 도착 1편이다.

이날 제주공항에서 운항이 계획된 항공기는 총 462편으로, 국내선 403편(도착 206·출발 197), 국제선 59편(도착 30·출발 29) 등이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윈드시어와 태풍 특보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각 항공사는 제주가 태풍 ‘다나스’의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 19일 오후 6시 이후 제주공항 항공기 117편(도착 64편·출발 53편)에 대해 결항 조치했다.

한편 제주와 타지역을 잇는 바닷길은 이날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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