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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에 격분" 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40대 영장

입력 2019.07.19. 18:41 댓글 0개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경찰이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다투던 어머니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긴급체포한 A(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3시 사이(추정) 광주 북구 모 아파트에서 어머니 B(72)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고 B씨와 다툰 뒤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잔소리를 하는 어머니와 다퉜다. 홧김에 폭행했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평소 B씨와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사인이 드러나는대로 보강 조사 뒤 존속살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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