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태풍 다나스 비상' 광주시·전남도 비상대응체제 돌입

입력 2019.07.19. 17:18 댓글 0개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은 19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5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8㎞ 속도로 북상해 우리나라로 접근할 전망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배상현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에 따라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19일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밤부터 20일 오전 사이 전남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대응체계를 가동해 시설점검에 철저를 기하라"며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선제적으로 조치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광주시는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태풍예비특보 단계인 19일 오전 9시부터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태풍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철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5개 자치구도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토록 했다.

특히 안전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2차례 경기시설과 임시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으며 상황발생 시 긴급 인력 65명과 장비 35대를 투입해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각 자치구도 현장순찰반과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인명피해나 침수 등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전남도도 이날 오전 박병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도시군의 비상근무체제 가동과 관련 부서별 조치사항 등을 점검한데 이어, 오후에는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도 실국장 및 시장,군수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집중호우시 노약자나 어린이의 외출금지와 함께 농경지나 염전, 해안가 출입을 금지토록 하고 등산객 입산통제와 야영객, 행락객, 낚시객 등은 전원 귀가 조치토록 했다.

또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둔치주차장, 캠핑장, 야영장, 해수욕장 등 출입통제 및 위험경고지역에 대한 표지판 설치 및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하수도 퇴적토와 하천 교각사이 쓰레기, 배수로 유입구의 이물질을 제거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목포와 여수, 고흥, 영광군 등 일부 해안 저지대 지역의 경우 대조기(17~20일)와 겹쳐 침수 가능성이 높아 저지대 주차차량 대피, 방파제 통제, 주민홍보와 예찰활동을 펼치도록했다.

김 지사는 시장,군수와 긴급 영상회의에서 “태풍 피해 발생 후 복구에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지만, 철저한 사전 조치와 대비를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사전 대비 철저를 강조했다.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전대비가 중요하며, 관련 부서별로 예방활동과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소방본부도 선제적 대비 태세에서부터 피해지역 긴급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이나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긴급구조 작전 사전 준비와 함께 시군 공조체제를 구축하며, 수방장비 및 차량 점검을 통해 100% 가동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비상 접수대를 증설 운영하고, 태풍 접근지역에 119특수구조대를 전진 배치한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소형 태풍이지만 장마전선 및 대조기 시기와 겹쳐 많은 비로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가 예상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20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 밤에 동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kykoo1@newsis.com,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