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올해 광주 땅값 전국서 가장 많이 올랐다

입력 2019.07.19. 17:08 수정 2019.07.19. 17:08 댓글 5개
올 1-5월까지 2.081% 상승
동구 2.474%·서구 2.232%
전남서는 나주 2.328% 최고
“호재 지역 중심…매입 신중”

광주지역이 올해 들어 땅값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는 혁신도시와 한전공대 등의 영향으로 나주가 최고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21일 한국감정원의 ‘올해 전국 지가 변동률’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땅값은 전달 보다 0.330%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393%, 지방은 0.225% 각각 올랐다.

지난 2010년 11월 이후 103개월째 연속 상승세다. 월별 기준으로도 올해 들어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가 0.554%로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고 서울(0.445%), 대구(0.395%), 광주(0.376%), 경기(0.351%), 대전(0.332%), 전남(0.326%), 인천(0.320%), 부산(0.304%) 등의 순으로 올랐다.

제주도(-0.13%)를 제외한 전 행정구역이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올 2월(0.28%) 이후 4개월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누계로 보면 전국 땅값은 1.536% 상승했다.

지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광주지역 지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광주는 2.081% 상승했으며 이어 세종 2.066%, 서울1.830%, 대구 1.870%, 인천 1.648%, 부산 1.603%, 대전 1.318%, 울산 0.536% 등의 순으로 올랐다.

광주지역 지가는 올해 들어서도 1월 0.429%, 2월 0.407%, 3월 0.418%, 4월 0.433% 등 꾸준히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자치구 중에서는 재개발이 활발한 동구가 2.47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가운데 서구 2.232%, 광산구 2.203%, 남구 2.071%, 북구 1.630%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광주 땅값은 5.256% 올랐다.

전남은 이 기간 동안 땅값이 1.721% 상승했다.

올 들어 1월 0.361%, 2월 0.311%, 3월 0.359%, 4월 0.352%, 5월 0.326%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일선 시군중에서는 나주시가 2.32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어 장성(2.101%), 화순(2.061%), 담양(2.022%), 신안(2.014%) 등이 2% 넘는 상승률를 기록했다.

지역부동산 관계자는 “혁신도시, 재개발, 한전공대 등 이슈와 개발여지가 있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지역의 전체 땅값을 올리고 있다”면서 “땅은 고가인데다, 환금성이 떨어져 매입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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