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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대책위, 지구지정 연기 촉구…LH사장 면담도 요청

입력 2019.07.19. 14:06 댓글 0개
18일 국토부와 5차 면담
지구지정 앞두고 갈등 지속
【하남=뉴시스】배훈식 기자 = 국토교통부가 19일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3기 신도시 예정지로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 등 4곳을 확정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 하남시 교산동 신도시 예정부지. 2018.12.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연말 '3기 신도시' 지구지정을 앞두고 공공택지 주민들이 LH사장의 면담을 요청하고 이것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퇴진 운동까지 벌이겠다고 압박했다.

정부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바를 지구지정이후 충실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지구지정을 늦추거나 '3기 신도시'의 백지화할 것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연합대책위)는 지난 18일 오후 2시 계양구청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5차 면담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공공택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전부 끝나고 열린 첫 간담회다.

주민들은 이 자리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실무 책임자 등과 면담을 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국토부는 8월중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대책위 관계자는 "7월말까지 LH사장과 면담을 하게 해달라고 했지만 힘들다고해 부사장 면담을 요청했다"며 "만일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본사가 있는 진주에 내려가 변창흠 LH사장 퇴진운동까지 벌여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에 이어 두차례 공청회까지 진행했지만 정부와 지역주민들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주민들은 공공택지로 지정된 지역 대부분이 환경 1·2등급이라는 것과 초안에서 누락된 하수처리 문제 등을 지적하며 지구지정 연기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올해 하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만일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늦어도 10월께 지구지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yo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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