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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한방병원 원외탕전실 호남권 최초 보건복지부 인증
입력 2019.07.19. 12:32 수정 2019.07.19. 12:32 댓글 0개청연한방병원은 19일 병원 원외탕전실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원외탕전실 인증(일반한약)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원외탕전실이란 의료법 시행규칙에 의거, 의료기관 외부에 별도로 설치돼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탕약·환제·고제 등의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시설로 지난 2017년 12월 기준으로 전국에 98곳이 운영 중이다.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이들 원외탕전실에서 한약이 안전하게 조제되는지에 대해 검증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탕전시설 및 운영 뿐 아니라, 원료 입고부터 보관·조제·포장·배송까지 전반적인 조제과정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일반한약분야와 약침분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일반한약 분야 인증을 받은 청연한방병원 원외탕전실은 중금속,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규격품 한약재를 사용하는지 등을 포함해 K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와 HACCP(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기준을 반영한 일반한약 분야 139개 기준항목(정규81개, 권장58개) 평가를 통과했다.
청연한방병원 원외탕전실 인증 유효기간은 2022년 7월까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청연한방병원 원외탕전실 인증까지 전국에서 모두 5곳의 원외탕전실이 보건복지부 원외탕전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받은 원외탕전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고 인증마크를 부여해 국민들은 인증마크 확인을 통해 조제 받은 한약이 안전한 환경에서 조제되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 의대 정원 배분 결과 20일 공개 병원 내부 모습. 무등일보DB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가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의대생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와 소규모 의대의 정원이 얼마나 늘어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분 2천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20일 오후께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갖은 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원 배정 결과를 공개하는 걸로 전해진다.증원된 정원은 비수도권에 80%(1천600명), 수도권에 20%(400명)가량 배분될 전망이다.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 3천여명인 가운데 수도권 정원은 13개교 1천여명, 비수도권 정원은 27개교 2천여명이다.정부 구상대로라면 수도권 정원은 1천400여명, 비수도권 정원은 3천6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선대학교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발 맞춰 의과대학 정원을 45명 늘리기로 한 상태다. 조선대와 비슷한 학생수인 전남대학교의 경우도 50명 내외로 증원될지 주목되고 있다. 조선대 요청대로 의대생 정원은 125명에서 170명으로 늘어난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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