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아시아희망나무, 19일~21일 임자도서 의료봉사

입력 2019.07.19. 12:32 수정 2019.07.19. 12:32 댓글 0개
서정성 이사장 “질병 노출 낙도 주민들에 도움되길”

㈔아시아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는 19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역 의료진, 세계한인의대생연합(이하 WKMSO·World Korean Medical Students‘ Organization) 소속 학생 30여 명과 함께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신안군 임자종합복지센터에서 안과, 내과, 신경외과, 치과, 응급의학과 등의 협진으로 의료봉사와 만성질환교육, 건강검진 홍보 등 여름철 질병과 건강에 취약해 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긴다.

참여 의료진은 아이안과 원장인 서 이사장을 비롯해 신병철 조선대학병원 내과 교수, 김학성 조선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호중 순천향대학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박석인 광주상무미르치과원장, 정근영 화순반석치과원장, 김해정 약사와 광주문성고등학생 봉사동아리 유스호프트리(회장 서영광) 학생들이 참여하며, 인근 마을 순회 진료 등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 진료에 나선다.

서 이사장은 “낙도 주민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다 보니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며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이번에는 의과대학 후배들과 함께 하게 돼 보람되고 더 뿌듯하다”고 밝혔다.

세계한인의대생연합(WKMSO) 소속의 조연아(영국 의과대학 재학)학생은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할 때면 왜 내가 의사가 되려고 하는 지, 그 첫 순간의 마음을 돌이켜보게 된다” 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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