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대병원, 중국 주산병원과 의료협력

입력 2019.07.19. 12:32 수정 2019.07.19. 12:32 댓글 0개
지난 10일 MOU…의료기술 공유·인적교류 추진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중국 절강성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인 절강대학교 주산병원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병원은 이날 주산병원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장궈치앙 병원장을 비롯한 주산병원 직원 등 양 병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하고, 의료기술 공유 및 인적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병원은 ▲임상의 단기연수 및 교류 ▲임상의·의료연구원·관리자 등 인적 교류 ▲심혈관질환·대장항문외과·정형외과 분야와의 긴밀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주산병원은 지난 1937년 개원해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절강성 최초로 JCI 인증을 받았으며, 총 25개 진료과에 1061병상 규모로 약 1,3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절강성 내 손꼽히는 대형병원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연구 및 인적교류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함으로써 양 병원의 의료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양 국의 활발한 의료협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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