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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기준금리 인하 환영...금용비용 경감효과 기대"

입력 2019.07.18. 14:21 댓글 0개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기업계의 금융비용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논평을 내고 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엉회는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속된 내수침체와 대외경제 환경 급변으로 인해 판매부진이 심화되고, 설비투자가 감소하며, 하반기 경영상황도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등 큰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면서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기업투자와 소비를 확대시켜, 우리 경제가 회복의 전기를 맞게 되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또 중기중앙회는 "금융당국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 금리 인하와 자금공급 확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통화확대가 추경예산안 집행 등 재정 확대정책과 병행돼 정책효과가 보다 빠르게 실물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pyo0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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