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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철도공단, 철도발전협력회의…표준매뉴얼 논의

입력 2019.07.18. 10:5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17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코레일)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17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손병석 코레일 사장과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해 ‘단계별 점검업무 표준매뉴얼 등 철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표준매뉴얼은 설계, 시공, 인수인계, 유지보수 등 철도 건설과 운영 전반의 기준을 제시한다. 코레일은 ”6000여개의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내용으로, 하반기 개통되는 철도 노선부터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또 안전기준을 개선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원팀’으로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점검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준으로 철도 안전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주요 철도 현안사항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현장업무에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yunghp@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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