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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절강중의약대학생, 자생한방병원 견학

입력 2019.07.18. 09:02 댓글 0개
예비 보건·의료전문가 학생 17명 참석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자생한방병원은 중국 절강중의약대학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방 의료서비스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절강중의약대학에서 예방의학, 보건서비스관리학, 행정학, 마케팅학을 전공 중인 예비 보건·의료전문가 학생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의 환자안전, 감염관리, 보안체계 등 실무적인 의료관리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을 찾았다.

학생들은 진료환경과 의료장비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한방치료 및 병원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을 이어갔다. 특히 한·양방 협진시스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견학을 마친 절강중의약대학 예방의학과 푸이펑(21) 학생은 “중국 내 병원들의 대부분은 국공립이기 때문에 자생한방병원처럼 최신 의료기술을 환자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곳이 드물다”며 “전문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일회용 침대 시트와 같은 사소한 부분까지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songy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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