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뉴시스
- [속보] 반도체 호조에 광공업 3.1%↑···내수 침체에 소비는 3.1%↓ 뉴시스
- 장동혁 "170개 선거구, 우세·경합서 열세로 돌아선 지역 많아"뉴시스
- NH농협은행, 농업인 전용 저금리 대출상품 출시뉴시스
- "온누리상품권 알리자"···충남서 '온누리프렌즈' 발대식뉴시스
- 큐로컴, '크레오에스지'로 사명변경···바이오로 사업구조 개편뉴시스
-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건축물' 40동···정비한다뉴시스
- [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사랑방미디어
- 전국 대부분 올봄 최악 황사···오후까지 약한 '황사비'뉴시스
- 한양, 초역세권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입주 개시뉴시스
中 절강중의약대학생, 자생한방병원 견학
입력 2019.07.18. 09:02 댓글 0개
예비 보건·의료전문가 학생 17명 참석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자생한방병원은 중국 절강중의약대학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방 의료서비스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절강중의약대학에서 예방의학, 보건서비스관리학, 행정학, 마케팅학을 전공 중인 예비 보건·의료전문가 학생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의 환자안전, 감염관리, 보안체계 등 실무적인 의료관리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을 찾았다.
학생들은 진료환경과 의료장비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한방치료 및 병원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을 이어갔다. 특히 한·양방 협진시스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견학을 마친 절강중의약대학 예방의학과 푸이펑(21) 학생은 “중국 내 병원들의 대부분은 국공립이기 때문에 자생한방병원처럼 최신 의료기술을 환자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곳이 드물다”며 “전문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일회용 침대 시트와 같은 사소한 부분까지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songy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시스 기사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 '10배 저렴' CAR-T 치료제 나왔다···"제약업계에 큰 충격" [서울=뉴시스] 인도 바이오텍 ImmunoACT 연구진 (사진=네이처 홈페이지) 2024.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인도 바이오텍인 ImmunoACT(이뮤노액트)가 자체 개발한 CAR-T(키메라항원수용체-T) 치료제가 기존 치료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29일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와 글로벌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등에 따르면, 인도 바이오텍 이뮤노액트가 첨단 항암제인 CAR-T 세포치료제의 자체 버전인 ‘NexCAR19’을 생산하고 치료비를 10의 1로 책정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NexCAR19의 1회 치료비용은 3만∼4만 달러(한화 약 4000만~5000만원)다. 미국에서 승인된 첫 CAR-T 치료제인 ‘킴리아’(Kymriah)의 치료비용은 37만∼53만 달러(약 5억~7억원)에 달한다.NexCAR19는 지난해 인도에서 승인을 받은 뒤 현재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다. 인도 전역의 병원에서 매월 약 20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CAR-T는 암 환자 T 세포에 암세포를 잘 찾아낼 수 있는 수용체(CAR)를 장착시킨 후 다시 환자 몸에 넣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면역항암제를 말한다. 정상 세포 손상은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암 세포를 없앨 수 있고 암세포 사멸을 위해 외부 물질이 아닌 체내 면역세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기적의 치료제로 불린다.네이처에 따르면, NexCAR19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6개의 CAR-T 치료제 중 4개와 마찬가지로 암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인 'CD19'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로 기존 치료제와 유사하지만, 주요한 면에서 차별화된다.CAR-T 치료제 대부분은 마우스에서 유래된 항체 조각을 CAR의 일부로 사용한다. 그러나 마우스 기반 항체는 인체 면역체계가 이를 외부 물질로 인식해 치료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를 제거해 치료 효과가 감소한다.이에 이뮤노액트는 마우스 유래 항체 끝에 인체 단백질을 추가하며 인간화된(humanized) CAR를 개발했다. 이뮤노액트에 따르면, 인간화된 CAR는 마우스 유래 CAR와 유사한 항암 활성을 보였으며,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더 낮은 수준으로 유도한다는 것을 발견했다.CAR-T 치료를 받는 일부 암 환자들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이라는 생명을 위협하는 염증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NexCAR19의 초기 임상시험 결과, 다양한 형태의 림프종과 백혈병 환자 33명 중 19명에서 종양이 1개월 후 완전히 사라졌다. 또 다른 4명의 환자는 종양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전체 반응률이 70%에 달했다.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을 보인 환자는 2명이었다.이뮤노액트는 고가의 렌티 바이러스(lentivirus)를 사용하는 대신 CAR 유전자를 T세포에 도입하기 위한 유전자 전달 수단을 직접 개발하고, 고가의 자동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비용을 추가로 절감했다고 설명했다.네이처는 자체 뉴스를 통해 “NexCAR19는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에서 혁신적인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NexCAR19 개발에 참여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면역학자인 알카 드위베디(Alka Dwivedi)도 “꿈이 이뤄졌다”며 “환자들이 치료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NexCAR19의 효과가 지속될지 여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으며, 여러 혈액암에 걸린 소수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이기 때문에 특정 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란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한편 이뮤노액트는 NexCAR19를 멕시코에 수출하고, 다발성 골수종으로 알려진 다른 형태의 혈액암 치료제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 · "운동, 강할수록 제맛?"···20대도 '무릎연골연화증' 빈번
- · 상속세 폭탄에 터진 한미약품 '남매 전쟁'···봉합 어떻게?
- ·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임 병원장 취임
- · 대웅·대웅제약 "끊임없는 혁신·신약 개발로 글로벌 진출"
댓글0
0/300
많이본 뉴스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7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
키워드뉴스
댓글많은 광주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