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 SOS 긴급출동!

입력 2019.07.17. 09:48 수정 2019.07.17. 09:48 댓글 0개
생활불편 NO! 언제든 부르면 OK!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함께해요!

구례지역 읍·면 복지기동대가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생활불편 해결에 적극 나서 호응을 받고 있다.

17일 구례군에 따르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생활불편 NO! 언제든 부르면 OK!’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월 발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읍·면별 5~7명으로 구성된 복지인적 안전망이다.

이들은 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전기 및 가스관련 설비종사자, 자원봉사자, 일반주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등교체, 수전교체 등 소규모 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긴급 출동해 일상생활 불편을 해결하고 있다.

문척면 복지기동대(대장 문충원)는 최근 중증 장애인세대를 방문해 노후된 벽지 교체 및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집안 안팎을 대청소 해주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간전면 복지기동대(대장 김선동)도 독거노인 가정의 천장에서 흙이 떨어진다는 요청에 긴급 출동해 천장수리 및 청소 등을 해줬으며, 장애인 가정에는 싱크대 수전 및 전등 등을 교체해줬다.

읍·면 복지기동대는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생활불편을 해결해 주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생활불편 NO! 언제든 부르면 OK!라는 구호처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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