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아 "용준형과 열애, 남들 시선 신경 안써"뉴시스
- '문성곤 3점포 5방 19점' KT, LG 꺾고 4강 PO 1승1패 원점뉴시스
- [올댓차이나] 1분기 中 부동산업 GDP 5.4%↓···"12업종 중 혼자 감소"뉴시스
- 음주 운전하다 경찰 하차 요구 거부한 20대, 경찰에 제압뉴시스
- 세계 최대 노르웨이 국부펀드, 올 1분기에만 147조원 수익 올려뉴시스
- '가자의 슬픔' 배어나오는 사진, '올해의 세계 언론사진상'···사진기자도 가자인 뉴시스
- 결혼 앞둔 려욱, 악플러에 분노 "팬 갑질 아니냐"뉴시스
- 의대 증원분 '자율 감축의 권리' 요청한 총장들···해법 될까뉴시스
- 서지승 "이시언, 결혼후 더 좋아···매일 사랑받는 느낌"뉴시스
- 김수현, '눈물의 여왕' OST 부른다뉴시스
트럼프 "러시아제 S-400 도입한 터키에 F-35기 안판다"
입력 2019.07.17. 08:56 댓글 0개【워싱턴=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터키 정부가 러시아의 S-400 공군 방어시스템을 구입, 이미 인도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터키에 미국의 F-35전투기들을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제 터키에게 말한다... 앞으로 당신들에게는 F-35 제트 전투기들을 팔지 않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오바마 정부가 터키에게 미국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판매하는 것을 거절한 때문이라며, 결국 그 때문에 터키가 러시아와 S-400 매입 거래에 나서게 된 것이하고 오바마 전 대통령을 탓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터키가 S-400을 구매한 것은 그와 비견할 만한 다른 방어시스템을 살 수 없어서라는 일부 주장을 오래 전부터 부인해왔다.
펜타곤은 지난 주에도 "우리는 터키에게 패트리어트( 공중방어시스템) 구매 기회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제공했고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제의했지만, 터키 측은 한 번도 구매 계약에 응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성명을 국제안보담당관 케이티 휠바저 명의로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대통령의 발언 이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지명자도 16일 "터키는 S-400 이나 F-35 가운데 한 가지만 가질 수 있으며, 둘 다 구입할 수는 없다"며 대통령의 발언을 재확인했다.
에스퍼 국방장관 지명자는 상원군사위원회에서 "터키는 아주 오래되고 유능한 나토(NATO)동맹국이지만 S-400을 구매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며, 정말 실망스럽다"고 증언했다.
터키는 러시아의 S-400시스템을 지난 12일 부터 인도받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그 동안 러시아제 방어시스템은 최신형 F-35 스텔스 전투기의 민감한 정보체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도입에 반대해왔다. F-35기종은 터키가 생산에 조력하고 구매를 미리 계획했던 전투기이기도 하다.
이에 미국은 F-35의 터키 판매계획을 취소할 뿐 아니라 터키에 대해 곧 제재를 가할 가능성도 커졌다. 지난 주 미 상원의 민주당 공화당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에게 보낸 서한에서 터키에 '미국의 적국에 대한 제재법'에 따라 제재를 가하라고 압박한 바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14일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터키에 대한 제재가 임박했음을 밝히고 "이는 법에 따라 제재가 필요한 상황이며, 나와 우리 국무부, 트럼프 대통령도 이 법을 준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터키는 미국의 압력에도 굽히지 않고 무기나 장비의 구매는 국가의 주권에 따른 문제이며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라는 주장만 되풀이했다.
터키와 러시아는 2017년 25억달러어치의 S-400시스템 2기의 구매에 합의했으며 이는 러시아의 최 장거리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터키는 나토 회원국 가운데 최초로 이 미사일을 구매한 나라가 되었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올댓차이나] 1분기 中 부동산업 GDP 5.4%↓···"12업종 중 혼자 감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1~3월 1분기에 중국 국내총생산(GDP)을 구성하는 12개 업종 가운데 부동산업 GDP만 유일하게 감소했다고 중국망과 동망(東網) 등이 18일 보도했다.매체는 중국 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1분기 업종별 GDP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중국 1분기 GDP는 5.3% 증가했다.부동산업 GDP는 실질로 전년 동기 대비 5.4% 줄었다. 4분기 연속 축소했으며 1분기에는 12개 업종 중 부동산업 혼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낙폭은 2023년 10~12월 4분기 2.7%에서 2배로 확대했다.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사 헝다집단(恒大集團)의 자금난이 분명해진 2021년 7~9월 3분기 부동산 GDP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한 바 있다.이후 2023년 1~3월 1분기에는 1.3% 증가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대체로 감소세를 이어왔다.1~3월 신축주택 판매 면적은 23.4%이나 크게 줄었다. 2023년 전체 8.2% 감소를 훨씬 웃도는 추세다.3월 신축 재고 면적은 23.9% 급증해 계속되는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이면서 부동산 기업들이 신규 투자에 신중해지고 있다.70개 주요도시의 3월 신축주택 가격은 단순 평균으로 0.34% 하락했다. 전월보다 가격이 내린 건 전체 81%인 57곳 이다. 2월 59곳에서 2곳 줄었으나 10개월 연속 절반 이상의 도시에서 가격이 떨어졌다.중국 부동산업은 관련 산업을 포함하면 GDP의 30%를 차지한다. 기간산업의 부진으로 중국 국내는 수요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다른 업종 GDP를 보면 제조업은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 숙박-음식업과 교통운수-창고-우편업도 각각 7.3% 늘어났다.정보통신(IT)과 IT 서비스는 13.7% 증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 세계 최대 노르웨이 국부펀드, 올 1분기에만 147조원 수익 올려
- · '가자의 슬픔' 배어나오는 사진, '올해의 세계 언론사진상'···사진기자도 가자인
- · "韓개인정보 지켜야, 알리·테무도 약속"···中과 협력 강화(종합)
- · EU 정상회의, 미·중 버금가는 '산업·기업 보조금'안 집중논의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6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7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8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 9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10프랑스 로렌에서 온 '금관악기 어벤져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