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태풍 '다나스' 21일께 목포 접근 "19~22일 많은 비"

입력 2019.07.17. 08:44 수정 2019.07.17. 11:21 댓글 0개
필리핀→대만→상해→목포 해상 접근 예상
"상하층 분리·강도 등 변화 커 경로에 변수"
"장맛비, 19일 남부, 21~22일은 중부 중심"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은 17일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5㎞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다. 다나스은 경험을 의미하는 이름으로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필리핀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대만을 거쳐 북상해 우리나라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의 중심은 이날 오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80㎞ 부근에 위치했다. 대만과 중국 상하이를 지나 오는 21일 오전 9시께 목포 서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만 필리핀을 통과하는 중 태풍 상하층이 분리되고 강도가 달라지는 등 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이후 우리나라 부근의 태풍 경로나 지속여부, 강도에 변수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중 필리핀에서 대만으로 향하는 태풍의 경로와 강도를 더 지켜봐야 우리나라 부근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얼마나 강할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3시께 필리핀 인근에서 발달한 다나스는 이날 새벽까지 중심기압 996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65㎞/h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00㎞ 부근 해상에서 13㎞/h로 서진했다.

한편 다나스는 경로·강도와 관계없이 우리나라에 간접적으로나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나스에 의해 유입되는 열대 수증기와 남서류가 남쪽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크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19일은 남부를 중심으로, 21~22일은 중부를 중심으로 변칙적으로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유동적인 장마전선과 태풍으로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니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jo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사건사고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