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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기, 후반기에도 호재 즐비···유료관중 평균 8000명↑

입력 2019.07.16. 19:42 댓글 0개
대구FC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K리그의 열기가 좀처럼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평균 유료 관중수 8000명을 돌파하는 등 연달은 호재에 웃음짓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K리그1 21라운드 기준 구단별 평균 관중을 발표했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시즌 21라운드 기준 평균 관중은 8176명으로 지난 시즌 5348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유료 관중만을 집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7년까지 연맹은 유·무료 관중을 동시에 집계해왔다. 공짜표가 남발되는 등 부작용도 적잖았다. 그럼에도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2016년엔 최근 5년간 최다인 8304명이 들어왔지만, 2017년엔 6762명의 관중이 들어오는 데 그쳤다.

그러나 2019년도 자료는 유료관중으로만 8000명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썼다.

100만 관중 돌파 시점 또한 크게 앞당겼다. 순수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지난 시즌 9월30일(186경기 31라운드)에서야 100만 관중을 돌파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7월14일(125경기, 21라운드)에 102만2032명을 돌파했다.

또 최근 5년간의 자료를 보더라도 유무료 관중을 동시에 집계하던 2016년의 120경기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로 100만 관중을 넘겼다.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빠른 페이스로 총 관중수 또한 최근 5년 최다인 179만4855명(유무료 합산)에 근접할 전망이다.

K리그1 뿐만 아니라 K리그2에서도 19라운드 기준 47만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전체적인 호재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1만명이 넘는 모객을 달성한 구단은 서울(1만7193명), 전북(1만4445명), 울산(1만544명), 대구(1만455명), 수원(1만403명) 등 5개 구단이다. 최근 5년간 21라운드까지 5개 클럽이 평균관중 1만명 이상을 기록한 해가 없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특히 대구는 지난 시즌 유료관중이 4073명에 불과했지만, 새 보금자리 DGB대구은행파크로 옮긴 이번 시즌 배가 넘는 관중몰이에 성공하며 K리그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으로 촉발된 축구 열기가 K리그의 재미와 합쳐지면서 더욱 뜨거워졌다는 평가다. 연맹 관계자는 "장마와 무더위 등 악재가 있었지만, 관중은 줄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26일 열리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와의 경기, 후반기 우승 경쟁 등 다양한 호재들이 많아 K리그 열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맹 측은 "후반기에도 다양한 흥미요소들이 있다. 또 다수의 팀에 흥행요소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이 열기가 지속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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