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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등산갈 때 쓰던 가방, 책가방으로 착각"
경찰·조직위 보안팀 가방 반입 금지 등 통제 철저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경기장 보안 검색 중 중학생이 가져온 가방에서 캠핑용 손도끼가 발견돼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이 학생은 평소 아버지와 등산할 때 쓰던 가방을 책가방으로 착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대회 조직위원회 보안팀은 가방을 반입 금지하는 등 철저히 통제했다.
1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38분께 대회 주경기장인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보안검색대에서 반입금지 물품이 적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수색 결과 지역 모 중학교 학생인 A(16)군의 가방에서 캠핑용 손도끼가 나왔다. 조직위원회 보안요원들은 가방을 압수하는 등 경기가 끝날 때까지 통제했다.
A군은 이날 같은 학교 학생 300여 명, 교사들과 다이빙 경기 단체 관람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경찰에 "평소 아버지와 등산·캠핑할 때 쓰던 가방을 책가방으로 착각했다. 가방에 캠핑도구가 들어 있는 줄 모르고 책을 담아 등교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아버지와 교감 등의 진술을 듣고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경기 관람을 마친 A군을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의 기량 발휘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위험물질·물품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장 반입 금지 물품은 총기 모양을 가진 물건, 인화성 물질, 캔·병류, 골프채, 공구류, 이동 보조 장치, 전파·섬광기구, 꽹과리 등 응원도구, 미확인 액체류 등이다.
sdhdre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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