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혁신전남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로 확산

입력 2019.07.16. 18:21 수정 2019.07.16. 18:21 댓글 0개
도교육청, 원탁회의 갖고 활성화 모색
여수지역 교원 수업혁신 실천의지 다져

민선 3기 전남도교육청 ‘장석웅호(號)’가 핵심공약으로 추진중인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의 자율적 참여 분위기 확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자발성·동료성·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원들의 수업 혁신 실천 의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도내 전역에서 1천811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선정, 23억여원의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은 주제, 교과, 학년, 관심분야, 학교 현안문제 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 안과 학교 밖 학습공동체를 결성해 수업혁신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전문적 학습공동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2개 지역 교육지원청 별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존의 하향식 정책설명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적학습공동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 방안 등을 참가자들이 토론하고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원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해 현장 교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여수지역 교원들이 원탁을 가운데 두고 모였다. 도교육청과 여수교육지원청은 이날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교원 250명과 도교육청 현장지원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문적학습공동체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교원들은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개진했다. 특히 학교별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현재 운영 모습을 나누고,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바람직한 활동 방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여수한려초 임우조 교사는 “다른 전문적학습공동체의 고민과 운영모습을 듣고, 내가 속한 공동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 보였다”며 “오늘 이야기가 공동체의 힘찬 추진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신월초 문현선 교감도 “전문적학습공동체 내부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가 있지만, 학교가 구조적으로 도와야 할 일이 있다는 것도 새삼 느꼈다”며 “학교 관리자로서 시·공간적으로 도와야 할 일들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장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의 질은 교사 협력의 질로 결정된다는 말이 있듯, 수업혁신에는 교사들의 협력과 참여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민주적 학교 문화가 정착이 되도록 끊임없이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은 이날 원탁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원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공교육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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