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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뭄바이서 4층건물 무너져 최소 50명 매몰
입력 2019.07.16. 17:24 댓글 0개【뭄바이(인도)=신화 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 뭄바이에서 16일 4층 건물이 무너져 최소 50명이 무너진 건물더미 아래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가재난대응팀이 경찰 및 소방대원들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무너진 건물은 인도의 금융 및 연예 산업 중심지인 뭄바이의 번잡한 동리 구역에 위치해 있었다.
소방관 아쇼크 탈파데는 3명의 매몰자를 구출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며 이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지 TV는 사람들이 일렬로 길게 늘어서 손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건물이 큰 굉음과 함께 무너져내렸다며 처음에는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무너진 건물은 지은 지 70∼80년이 지난 낡은 건물로 전해졌다.
인도에서는 몬순 기후로 폭우가 내리는 6월에서 9월 사이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건물 붕괴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뭄바이는 이달 초에도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었다.
지난 14일에도 인도 북부의 산악지대 솔란에서 3층 건물이 무너져 14명이 사망했었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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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이집트, 미국에 국경 보안 강화 지원 요청···라파 지상전 대비[이-팔 전쟁] [라파=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라파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주거용 건물 옆에 늘어선 장터에서 음식 등을 구입하고 있다. 2024.03.29.[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지상 작전으로 피란민이 대거 밀려들 것에 대비해 미국에 국경 강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현지시간) 미국 폴리티코는 이집트·미국·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집트 관료들이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보안 자금과 장비를 포함한 여러 요청을 미국 측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 공격에 대비해 최근 몇 달 동안 국경 보호를 위한 추가 자금과 레이더 시스템 등 새로운 군사 장비 지원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집트는 라파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하마스를 정밀 표적 공격하는 방법 등 대안을 제시하며 라파 지상 공격에 나서지 말라고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이집트와 미국 관료들은 이스라엘이 결국 라파 침공을 단행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이집트 관료들은 이 경우 가자 주민 수십만명이 불가피하게 이집트 국경을 넘어 피란하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집트는 과거 극단주의 세력이 여러 건의 테러 공격을 가한 시나이 지역으로 하마스 대원들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추가 자금과 장비는 군대가 국경에서 피란민 유입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집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요청 때문에 가뜩이나 지지부진한 협상이 더 복잡하게 됐다고 미국 관료들은 토로했다.이스라엘 관료는 "라파 공격을 진행하기 위해선 이집트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집트는 국경 문제를 가장 걱정하고 있다. 라파에 모인 가자 주민 전부를 수용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에서부터 피란 온 주민 150만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이집트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는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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