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보호대상자들의 사회 복귀 돕겠습니다”

입력 2019.07.16. 17:07 수정 2019.07.16. 17:07 댓글 0개
이재훈 초대 법무부 광주남부지소 취업선도위원회장
“보호대상자 재범률 낮추는데 일조하고파”

“하늘 아래 필요없는 재목은 없습니다. 보호대상자들도 그들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5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남부지소 취업선도위원회 창립총회와 함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재훈 회장은 16일 “숙식보호대상자들이 지금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참고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대상자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회장인 저부터 팔을 걷어 붙이고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취업선도위원회는 취업조건부 가석방 채용약정 업체등록을 통해 보호대상자의 취업알선, 채용 등 법무보호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인다. 또 선도 활동을 통해 재소자들의 재범을 예방해 공공복리를 증진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재소자와 숙식보호대상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헌신’과 ‘관심’이다”며 “범죄를 다시 저지르지 않도록 올바른 직업을 알선해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남부지소 취업선도위원회는 현재 보호관찰 중인 14명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고교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과외를 진행하고 있다.

보호위원으로 활동 중인 전남대와 호남대 생 10여명이 이들에게 과외를 가르치고 있다.

취업선도위원회는 숙식보호대상자들이 취업을 희망하면 법무부와 협의해 가석방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여러 기관과 협의를 비롯해 취업을 희망하는 직장과도 협의를 거치는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이 회장은 “보호대상자들이 취업할 수 있는 직군은 한정돼 있는데다 여러 사업체의 협조와 이해도 전제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자매결연 등을 통해 믿음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6개월 안에 취업해야 하는 조건도 있어 진심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보호대상자들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2년 임기동안 취업선도위원회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보호대상자들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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