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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출신' 멜라니아, 남편의 인종차별 발언에 침묵
입력 2019.07.16. 16:03 댓글 0개【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데 대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멜라니아 여사는 역대 영부인 중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두번째 영부인이다. 멜라니아 여사 전에는 미국 6대 대통령인 존 퀸시 애덤스의 부인 루이자 애덤스가 영국 출신으로 유일한 비(非) 미국 태생이었다.
15일(현지시간) CNN은 남편이 유색인종 민주당 의원을 향해 '미국 시민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공격한 데 대해 멜라니아 여사가 침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난 멜라니아 여사는 2005년 트럼프 대통령과 결혼하고 이듬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CNN은 멜라니아 여사의 부모도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해온 연쇄이민(chain migration) 경로로 이민 절차를 밟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이 미국 시민권을 얻어 본국에 있는 가족을 데려오는 '연쇄이민'을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완전히 재앙적이고 세계 최악 수준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를 가진 나라에서 온 '진보적인' 민주당 여성 하원의원들을 지켜보는 건 흥미롭다"며 "그들이 왔던, 완전히 망가지고 범죄로 들끓는 곳으로 돌아가 (정부 시스템을) 고치는 걸 돕는 게 어떤가"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초선이자 유색인종 여성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일한 오마, 라시다 틀라입, 아이아나 프레슬리 의원을 향한 공격으로 풀이됐다.
이를 둘러싸고 '인종의 용광로'를 자부하는 미국에서 대통령이 인종차별 발언을 한 건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게다가 오마 의원을 제외한 3명은 모두 미국에서 태어났다. 오마 의원은 소말리아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갔다.
멜라니아 여사는 정치적 의견을 자주 드러내지는 않지만 이민 아동과 부모를 분리 수용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텍사스와 애리조나의 구금시설을 방문하고 4개월 뒤에 ABC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어린이들이 부모와 헤어지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또 "그(트럼프 대통령)에게 (내가 반대한다는 사실을) 알렸다"며 "나는 집에서 그에게 말했다.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느낀다고 말했으며 그도 마찬가지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CNN은 백악관과 멜라니아 여사의 대변을 동시에 맡고있는 스테파니 그리샴 대변인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한 멜라니아 여사의 입장을 물었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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