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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미 정의당 전남위원장 "내년 총선 지역구 당선·두자릿수 지지율 획득"
입력 2019.07.16. 15:32 댓글 0개【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최근 정의당 전남도당위원장에 당선된 이보라미 전남도의원은 16일 “도민의 자식 같은 정당, 도민의 사랑받는 정당을 만들어 2020총선에서 기필코 지역구 당선과 두자릿수 득표율을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비정규직 문제, 광양만권 대기오염문제,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문제, 민주연합 등 청소노동자들의 고용문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 문제, 농어민 수당을 비롯한 각종 농어민 현안 등 기득권 정치세력에게 실망한 수많은 도민이 정의당에 기대를 걸고 많은 요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정치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노동·농어민·여성·청년·장애 등 부문위원회를 활성화해 당의 활력을 높여내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전남 제1야당의 지위에 걸맞게 전남도정에 대한 개입력과 책임능력을 높일 것이다"라면서 "전남도당 소속 국회의원과 도의원, 기초의원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전남 도민을 향한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에 최현주· 장문규· 박웅두· 김토담씨가 당선된 것을 비롯해 ▲목포시위원장 백동규 ▲순천시위원장 김미애 ▲여수시위원장 김진수 ▲광양시위원장 이경자 ▲영암군위원장 김석원 ▲곡성·구례군위원장 조효제 ▲해남군위원장 오영택씨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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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더 굳건한 한미동맹" 강조···"혼밥 외교 돌아갈 순 없어"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7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7.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총선 투표 중인 해외 동포를 향해 "더 굳건한 한미동맹, 체계적인 한미일 공조 없이는 번영과 도약은커녕 앞날의 생존마저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 비대위원장은 29일 오전 7시께 KBS월드TV 국민의미래 방송연설에 출연해 "굴종적 대북정책, 사대주의, 혼밥 외교로 다시 돌아갈 순 없다"며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국익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이어 나라를 위한 해외 동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그 마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현지 안전, 자녀 교육, 부모 돌봄을 꼭 챙기겠다. 차별과 혐오에 함께,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공약했다.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선거의 국외선거운동은 정당의 대표자가 선임한 2명이 방송연설을 진행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엿새 간 4·10 총선 재외투표가 실시 중이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외교 뿐 아니라 경제, 복지, 격차 해소, 정치 개혁 등의 의제도 힘줘 말했다.특히 정치 개혁의 경우 "22대 국회를 맡겨주신다면, 국민께서 '이 정도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내려놓고 또 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딱 국민 평균 소득만큼만 국회의원 월급 주겠다"며 "억대 연봉 국회의원 시대는 사라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금고 이상 형 확정 시 재판 기간의 세비반납, 의원 정수 250명으로 축소, 출판기념회에서의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의 정치개혁안도 언급했다.그는 "22대 국회에서 경제 대개혁을 완수하겠다. 세계 최고 기업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이겠다"며 "기업을 죄악시하는 세력, 개혁의 진통을 틈타 혼란을 키우는 세력은 절대 이 역사적 과업을 해낼 수 없다"고 밝혔다.격차 해소에 대해서는 "교통, 의료, 문화 격차에 차세대 모빌리티, 비대면진료, 메타버스가 매력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며 "기술의 힘으로, 더 튼튼한 희망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복지의 경우 "절대 빈곤의 늪부터 없애겠다"며 "끼니를 거르는 아이와 노인부터 돌보겠다. 보육원을 떠나는 홀로서기 청년의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겠다"고 말했다.한 비대위원장은 "딱 한 번만 더, 저희를 믿어달라"며 "민심 외에는 어떤 것에도 메이지 않겠다. 역사가 허락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겠다"고 절박함을 호소했다.그러면서 "부디 투표장을 찾아주셔서 위대한 결정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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