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3분기 광주소매유통업 경기 ‘회복세’

입력 2019.07.16. 14:12 수정 2019.07.16. 14:12 댓글 0개
RBSI 116…기준치 상회 ‘호전’ 전망
백화점·대형마트 호전, 편의점 악화
“업태간 격차 최소화 지원·노력 필요”

휴가철과 추석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올 3분기 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가 광주지역 66개 소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99)보다 17포인트 상승한 116으로 2분기 만에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RBSI는 유통업체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175)과 대형마트(136)는 ‘호전’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 편의점(84)과 슈퍼마켓(79)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 3분기 고용 전망치는 91로, 올해 3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으며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부담과 매출 감소 영향으로 여전히 고용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92.4%로 ‘악화될 것’(7.6%)이라고 응답한 업체 보다 우세했다.

올 3분기 경영 애로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54.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비용상승’(24.2%), ‘업태간·내 경쟁 심화’(13.6%), ‘기타’(4.6%), ‘상품 가격 상승’(1.5%), ‘정부규제’(1.5%) 등의 순이었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3분기 특성상 계절적 요인에 따른 매출 증가로 지역 유통업체들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내수 부진과 인건비 상승 부담으로 체감경기가 업태별로 상반된 결과가 나옴에 따라 소매유통업체들 간의 격차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구조적·제도적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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