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입장권 판매량 88.7%인데 관람석 텅텅 왜?

입력 2019.07.16. 12:30 수정 2019.07.16. 13:27 댓글 10개
단체 입장권 구매 전체 90% 차지
이 시장 “‘노쇼’ 대책 마련해 달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 5일째를 맞은 가운데 입장권 판매량이 88.7%를 넘어섰다.

그러나 대회 초반 수구와 다이빙 경기가 열리고 있는 광주 남부대 주 경기장 관람석은 이같은 입장권 판매량과는 달리 빈 자리가 많아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오전 이번대회 관심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는 2019광주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조별리그 헝가리와 캐나다 경기가 열린 남부대 수구경기장은 관람석 절반가량이 비어있었다.

그나마 상당수 관람객들은 경기를 응원하는 시민서포터즈들로 일반 시민 관람객은 많지 않았다.

조직위가 밝힌 15일(20시 기준) 수구 경기 입장률 80.69%(판매량 3천288매·입장객 수 2천653매)과도 큰 차이가 있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단체입장권 구매가 많다보니 나타난 현상”이라며 “아직 대회 초반이라 관람객이 적지만 경영 경기가 본격 시작되면 점차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체 입장권 판매 대비 개인입장권 구매 비율은 10% 미만으로 단체 구매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업이나 단체에서 입장권을 한꺼번에 구매한 뒤 경기장은 찾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이날 남부대 삼애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 “광주수영대회는 역대 최대인 194개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문제는 얼마나 많은 관중들이 경기를 실제로 관람해주느냐 하는 것”이라며 “입장권 판매는 목표액을 초과했지만 경기장에 나타나자 않는 ‘노쇼’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광주 이외에는 대회열기가 전혀 없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관람대책을 꼼꼼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광주수영대회조직위원회가 공개한 15일 20시 기준 수구경기 입장권 판매량은 5만4천318매로 전체 판매목표 7만5천200매의 72.2%였다. 전체 6개 종목 가운데 입장권 판매율이 가장 저조했다.

하이다이빙이 판매목표인 6천500매를 훌쩍넘긴 6천966매가 판매돼 107.1%의 판매율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에서 열리는 오픈워터 수영도 목표인 7천600매를 넘겨 7천699매를 팔아 판매율 101.3%를 기록했다. 경영이 9만3천406매(목표 10만1천300매)로 92.2%, 아티스틱 수영 5만340매(목표 6만7천700매) 74.4%, 다이빙이 7만9천604매(목표 10만8천매) 73.7%로 뒤를 이었다.

특별취재팀=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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