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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황교안·나경원 등 한국당도 자진출두" 촉구
"당시 상황 본대로, 느낀대로, 사실 그대로 말하겠다"
이주부터 총 18명 조사계획…한국당은 2차 출석요구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고발 사건 수사를 받기 위해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패스트트랙 수사가 시작된 이래 현직 국회의원이 경찰에 출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 앞서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나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백 의원과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50분과 9시54분께 차례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내고 이같이 말했다.
백 의원은 "실질적인 피해자가 이 자리에 선 것이 황당하지만 우리나라의 형사사법체계를 존중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다"며 "법앞에 누구나 평등해야 하고 국회의원이란 특권 아래 숨어서는 안된다. 오늘 한국당 의원들 2명도 소환된 것으로 아는데 함께 나와서 조사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출석요구서를 받아들고 모든 부분에 대해 성실히 답하는 것이 기본적인 도리라는 측면에서 조사를 받으러 왔다"며 "불법적인 회의 방해를 주도했던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는 물론이고 한국당 의원들도 자진 출두해서 국민에게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소명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당시 (폭력 사태가 벌어진) 국회 의안과 앞, 그리고 정치개혁 특위(특별위원회)와 사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 복도의 상황을 본대로, 느낀대로, 사실 그대로 말하겠다"고 답했다.
백 의원은 "제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법안 접수를 위해 (법안을 접수하는) (국회)의안과를 간 것은 정당한 행위"라며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사개특위 회의실에 들어간 것도 너무나 정당한 권리행사다. 정당한 권리와 의무에 대해 확실히 밝히고 오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과 윤 원내대표는 이날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4월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의안과 앞에서 벌어진 몸싸움과 관련, 자유한국당으로부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고발됐다.
경찰은 백 의원과 윤 원내대표를 포함, 이주부터 총 18명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출석을 통보받은 의원은 표창원, 송기헌,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엄용수, 여상규, 정갑윤, 이양수, 김규환, 김정재, 민경욱, 박성중, 백승주, 송언석, 이만희, 이은재,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다.
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의원들은 백 의원·윤 원내대표와 마찬가지로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에게 폭행을 한 혐의로 고발됐다.
또 한국당 의원들의 경우 4월25일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 참석을 막기 위해 의원실을 점거해 국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됐다. 이 가운데 엄용수, 여상규, 정갑윤, 이양수은 지난 4일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해 2차 출석 요구를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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