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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알린다…사전행사 '풍성'

입력 2019.07.16. 11:00 댓글 0개
메이커톤·어린이그림그리기·대학생경진대회 등
"스마트도시 인지도·친숙함 높이는 계기되길"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정부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지원 방안중 하나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홍보를 위해 다양한 사전행사를 마련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19)' 사전행사로 메이커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국민참여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WSCE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를 목표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 행사다. 정부는 WSCE를 출범해 전시, 컨퍼런스, 기업설명회, 해외 바이어 매칭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대·중소·스타트업 기업의 공동 해외진출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이 내용은 5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최근 마련한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에도 담겨 있다. 올해 행사는 9월4일부터 사흘 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정부는 행사에 앞서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주제로 정해진 시간 동안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메이커톤(Make+Marathon) 본선 진출팀을 뽑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최대 5명까지 팀을 이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8월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같은 달 17일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최소 10개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WSCE 행사 본선에 진출한다. 대상팀에겐 국토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 우수상 3개팀에겐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수자원공사·킨텍스사장상 등 상장과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8월24일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내가 바라는 미래도시'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으로 나눠 실시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겐 국토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대학생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실시한다. 8월12일까지 온라인으로 서류를 받고 행사 기간인 9월6일 본선을 거쳐 대상팀에 국토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게 LH사장상과 대한산업공학회장상 등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인지도와 친숙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전행사를 마련했다"며 "국민과 함께 스마트시티의 미래 모습을 그리겠다는 취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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