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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농수산물판매유통과' 신설…판촉활동 지원

입력 2019.07.16. 10:28 댓글 0개
【신안=뉴시스】신안군청사 전경. 2019.07.16.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우수한 농수산물을 생산했으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수산물판매유통과'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따라 이번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농수산물판매유통과'는 전담 공무원 7명이 생산자, 유통업체와 함께 직접 판촉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수도권과 부산, 광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향우회, 신안출신 목회자, 군부대, 대형 식품업체, 축산물 가공업체 등을 상대로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천일염 판매를 위해 신안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과 함께 겨울철 제설용으로 판매를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울의 각 구청, 도로공사,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대상품목 공동브랜드 사용, 소규모 규격화, 디자인·포장재 등 우수상품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신안군에는 해풍 맞은 마늘, 양파를 비롯해 섬초인 시금치, 갯벌에 여문 쌀, 갯벌 먹은 전복, 왕새우, 전국 70%를 생산하는 새우젓, 젓갈류, 건정, 지주식 곱창 김, 세계적인 명품 소금 천일염 등 우수한 농수산물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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