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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에 2969억원 투자

입력 2019.07.16. 10:07 댓글 0개
동반성장委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중기임금복리후생, 공동기술개발, 공정거래정착 등 협약
【서울=뉴시스】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뉴시스DB)

【세종=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반성장위원회와 1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오는 2021년까지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2969억원을 투자해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소기업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인력채용·근로자 전용주택 공급 등 임금복리후생에 125억원 ▲공동기술개발, 금융보증 등 임금지불능력 제고에 244억원 ▲저리 운영자금 2600억원 지원 등이다.

이밖에 공정거래를 위한 임금·자재단가 인상분 적기 반영, 하도급 대금지급 전산화 시스템 사용 등이 포함돼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사회문제인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를 완화하는 것도 공공분야 최대 발주 기관인 LH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협약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견실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ghp@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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