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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데헤아, 세계 최고 골키퍼 대우…주급 5억2000만원
입력 2019.07.16. 09:08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9)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주급 35만파운드(약 5억2000만원)에 재계약할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라프 신문은 16일(한국시간) "데 헤아가 맨유와 주급 35만파운드에 5년간 재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 헤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골키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데 헤아는 2011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당시 몸값 1800만파운드(약 266억원)는 지안루이지 부폰이 라치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3260만파운드(약 481억원)에 이은 골키퍼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후 맨유의 주전 수문장으로 거듭난 그는 컵 대회를 포함해 362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고향팀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망(PSG)까지 구애를 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이적설은 잠잠해질 전망이다.
그는 호주에서 열리는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들어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데헤아가 구단과 재계약을 놓고 협상을 해왔다. 조만간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igg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홈피 마비된 금천구 '수육런'···참가비 만원에 수육·막걸리 [서울=뉴시스] 서울 금천구에서 주최하는 건강달리기 대회가 온라인서 화제다. 1만원 참가비만 내면 기념품은 물론 수육과 막걸리까지 즐길 수 있어 신청자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사진=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서울 금천구에서 주최하는 건강달리기 대회가 온라인서 화제다. 1만원 참가비만 내면 기념품은 물론 수육과 막걸리까지 즐길 수 있어 신청자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화제의 마라톤 대회는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다. 구청이 주최하고 금천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10㎞와 5㎞ 코스 중 선택할 수 있고 참가 정원은 선착순 950명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23일부터이며, 대회는 5월 26일 열린다.지난 9일 금천구육상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가 대회 후기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온라인에서 특히 화제가 된 건 수육과 막걸리를 나눠준다는 점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참가비 1만원만 내면 기념품으로 타월을 제공하며, 대회 참가자는 완주하지 않아도 수육, 두부김치, 막걸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달리기 동호인들 사이에선 '수육런'으로도 불려 왔다.각종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회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육을 먹는 사진이 올라와 있다. 누리꾼들은 "건강도 챙기고 수육도 주고 혜자다" "가성비 마라톤 대회" "10㎞ 뛰고 오면 수육이 없으니 5㎞ 코스를 뛰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 같은 풍성한 혜택이 알려지자 지난 17일에는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때 연맹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지만 공지된 계좌번호로 이미 참가비를 낸 사람이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 측은 공지된 기간 이전에 접수된 건은 무효로 하고 참가비도 환불 조치했다.수육은 완주나 기록에 집착하지 말자는 대회 취지에 따라 2015년 무렵부터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대회는 메달과 기록 칩을 따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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