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역시 '맛' 아니겠습니까···치킨·제육볶음 "베리굿"

입력 2019.07.15. 19:31 수정 2019.07.15. 19:31 댓글 0개
광주시 웰컴 행사 개최…치킨·김치 인기
“한국의 김치·치킨·제육볶음 베리 굿입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을 취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미디어 관계자들이 광주의 맛에 푹 빠졌다.

15일 광주시는 광주 남부대학교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국내외 미디어 웰컴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조직위, 피나와 함께 행사를 갖고 수영대회 취재를 위해 전 세계에서 날아온 미디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 수영선수권 대회가 세계 각국으로 전해지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마련했음에도 불편하신 점이 있을 것이다. 언제든 전해주면 더 나은 환경에서 취재하도록 적극 돕겠다”며 미디어 관계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또 영어로 “광주 수영대회의 성공을 위하여”라고 건배 선창했고 참가자들이 “다이브 인투 피스”를 외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마련된 음식은 소 불고기와 훈제 오리, 닭강정과 쭈꾸미 제육볶음, 샐러드와 김밥이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때 시민들이 끼니를 때우고 최근 광주시 대표 음식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주먹밥도 메뉴에 올랐는데, 이 시장은 선수들에게 주먹밥을 권하며 소개하기도 했다.

각국 언론인들은 어떤 음식을 골랐을까.

영국에서 온 올림픽 채널 취재진은 훈제 오리와 닭강정, 불고기 등 고기 위주의 메뉴를 선택했다.

영국 취재진은 “그동안 한국에는 15차례 왔다. 한국의 치킨은 최고다. 우리 채널은 올림픽을 주로 다루는 매체이고 여러 나라를 다녔는데 한국은 그 중에서 좋은 환경이다”고 말했다.

중국 CCTV의 취재진들은 불고기와 오리고기는 물론 샐러드, 그리고 김치를 빼놓지 않았다.

이들은 “김치를 자주 먹는다. 한국에 와서 김치를 먹으니 더 맛있다”고 말했다.

일본 쥬니치(中日) 신문의 기자도 “제육볶음이 맛있다. 약간 매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조화가 좋다. 김치도 즐겨먹는데 한국의 음식은 매운 음식이 많은데 오늘 준비된 음식은 맵지 않고 좋다.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각국의 음식 문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도 보였다. 아시아의 취재진은 모두 테이블 위에서 음식을 먹는가 하면 서서 먹는 파티 문화가 있는 서구 취재진은 접시를 들고 서서 음식을 먹기도 했다. 이날 취재진을 위해 준비된 카스와 하이트 등 국산 맥주들은 완판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들은 모두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준비 상태에 대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은 취재 기간 동안 광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특별취재팀=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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