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배우에게 직접 연기배워 볼 수 있는 기회

입력 2019.07.15. 10:43 수정 2019.07.15. 10:43 댓글 0개
토박이 ‘신나는 어린이 연극학교’ 모집
초등생 대상, 29일~내달 10일 진행
지난해 극단 토박이의 ‘신나는 어린이 연극학교’ 진행 모습.

지역의 역사있는 극단에서 직접 연극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련된다.

극단 토박이가 ‘신나는 어린이 연극학교’ 참여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이다.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10시 30분에 진행된다.

지난해 극단 토박이의 ‘신나는 어린이 연극학교’ 진행 모습.

이번 연극학교에서는 연기를 배우며 정확한 발음과 발성 훈련을 하고 유연하고 균형있는 신체훈련이 이뤄진다. 연기 훈련 뿐만 아니라 작품 실습과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극단 토박이 관계자는 “연극을 통해 어린이의 정서를 풍부하게 하고 사물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며 “또 여러 사람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게 하고 사고력을 확대해 표현력과 발표력, 독립심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수강료는 12만원이며 내달 10일에는 발표회가 진행된다.

지난해 극단 토박이의 ‘신나는 어린이 연극학교’ 진행 모습.

신청은 전화로 접수하며 선착순 저학년반(1~3학년) 15명 내외, 고학년반(4~6학년) 15명 내외이다.

한편 극단 토박이는 지난 1983년 11월에 창단해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공연예술단체다. 대표작으로는 오월극 ‘금희의 오월’ ‘모란꽃’ ‘청실홍실’ ‘오! 금남식당’ 등이 있다. 문의 062-222-6280, 010-3625-3938.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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