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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 멀티포 5타점' 한화, 이범호 은퇴경기 KIA에 설욕

입력 2019.07.13. 20:59 댓글 0개

한화이글스가 설욕에 성공했다. 

한화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선발 워윅 서폴드의 퀄리티스타트와 호잉의 2홈런 5타점 맹활약을 앞세워 10-5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범호의 은퇴경기 승리에 나선 KIA는 마운드가 초반 무너지며 연승에 실패했다. 

한화가 초반 매서운 방망이를 돌렸다. 1회초 2사후 송광민이 안타로 출루하자 제라드 호잉이 우월 투런아치로 2-0으로 앞서갔다. 3회에서도 정진혁의 2루타, 정은원의 볼넷, 오선진의 우전안타로 만루기회를 잡고 송광민의 병살타, 호잉의 좌전적시타로 두 점을 보탰다. 

호잉의 방망이는 계속 뜨거웠다. 한화는 5회초 정은원의 우익수 옆 2루타와 1사후 송광민의 중전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이어 호잉이 우중월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가동했다. 7-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워윅 서폴드에 막히던 KIA 타선은 5회 살아났다. 1사후 오선우, 대타 김민식, 김주찬이 연속안타를 날려 한 점을 뽑았다. 이어 김선빈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날렸고 터커도 우전적시타로 뒤를 받쳐 3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최형우 삼진, 2사 만루에서 생애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범호도 범타로 물러났다. 

한화는 6회초 2사후 정은원 볼넷, 오선진, 송광민이 연속안타를 날려 한 점을 보탰다. 7회에서도 1사 2루에서 정근우가 적시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에도 김태균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호잉은 2홈런 4안타 5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6이닝을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을 따냈다. 안영명이 7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는 송은범이 등장해 실점없이 제압했다. 9회는 박상원이 마운드에 올라 2실점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터커는 9회말 2사후 중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KIA 선발 홍건희는 14일만에 등판에 나섰으나 3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2⅔이닝 6피안타 1볼넷 4실점을 했다. 차명진이 바통을 이었으나 3점을 내주었고 이준영도 2실점했다.

마운드가 버티지 못해 떠나가는 이범호에게 승리의 꽃길을 만들어주지 못했다. 6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이범호는 볼넷 1개를 골랐고 만루기회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2타수 무안타로 생애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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