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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전공대 공약지켰다"···대학설립 가속도

입력 2019.07.12. 18:48 댓글 0개
문 대통령 "한전공대 계속 관심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 밝혀
【무안=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 블루이코노미 경제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19.07.12. photo1006@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대 대선 후보 시절 당시 제시헸던 한전공과대학 설립 공약을 지켰다.

문 대통령은 12일 "빛가람(전남 나주)혁신도시 일원에 설립을 추진 중인 한전공과대학을 예정대로 오는 2022년 개교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대학설립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에서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 참석에 앞서 무안 전남도청에서 열린 '블루이코노미 경제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전공대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 전문인력의 양성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한전공대 설립사업은 문 대통령이 19대 대선 후보시절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해 제시한 주요 지역 공약 중 하나다.

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4월18일 19대 대선 광주지역 첫 유세가 열린 충장로 우체국 앞 광장에서 "세계최고의 에너지 인재를 양성할 한전공대를 에너지밸리에 설립하겠다"고 공약한 것이 출발점이 됐다.

문 대통령은 당시 제시한 한전공대 설립 공약을 이날 사실상 확정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약속을 지킨 대통령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각인시켜 줬다.

빛가람혁신도시에 들어 설 한전공대설립 기본계획안은 앞서 지난 1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열린 제3차 범정부설립지원위원회에서 의결·확정됐다.

이날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의결된 공대 설립 기본계획안'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대략적인 규모는 대학원생 600명·학부생 400명·외국인 학생 300명에 교수 100명, 일반직원 1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 캠퍼스 규모는 부지 40만㎡, 대학 건물 14만6000㎡, 설립비는 6300여억원에 연간 운영비는 64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범정부설립지원위는 한전공대 설립이 대통령 공약사업이라 점을 감안해 최소 지자체(전남도·주시)가 지원키로 확정한 수준으로 정부가 설립·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남도와 나주시는 한전공대 개교 연도인 2022년 3월부터 10년간 매년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나주시는 발전기금 외에도 662억원을 들여 공대 산학연클러스터 부지 40만㎡와 대규모 연구시설 부지 40만㎡를 매입해 원형지로 한전에 무상 제공한다.

한전공대는 오는 9월 학교법인 설립과 캠퍼스 건축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20년 6월 캠퍼스 건축허가·착공, 2021년 6월 대학설립 인가, 2022년 3월 부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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