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뉴시스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 이용식, 딸 이수민♥예비사위 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뉴시스
광주 광산구·남구·서구,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입력 2019.07.12. 11:23 수정 2019.07.12. 11:23 댓글 16개26일부터 강화된 심사기준 적용
고분양가 사업장 땐 ‘보증 거절’
재개발 물량 많은 동·서구 제외
정부가 최근 고분양가 논란과 높은 청약률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광주와 대구, 대전의 분양가를 잡기 위해 칼을 뽑았다.
광주 광산구·남구·서구가 민간아파트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 역할을 하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추가로 지정돼 분양가 인하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2일 최근 주택시장 상황을 반영해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을 막기 위해 광주 광산구·남구·서구, 대전 서구·유성구, 대구 중구 등 6개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를 비롯해 경기 과천시·광명시·성남시 분당구·하남시, 부산 동래구·수영구·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세종시 등이다.
올해 상반기 대부분의 지방 아파트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국면이었지만 대전·대구·광주는 ‘대·대·광’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고 고분양가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실제로 광주는 지난 5월말 기준으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959만원)보다 20.9% 급등한 1천160만원을 기록했다. HDC 현대산업개발의 ‘화정 아이파크’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632만원으로 광주 전체 평균에 비해 472만원 높게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을 촉발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광주시는 치솟는 분양가를 잡기 위해 HUG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광주시도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HUG는 보증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근 집 값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과열현상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6개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HUG 관계자는 “분양가 및 매매가 통계자료, 시장 모니터링 결과,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 고분양가 관리지역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번에 지정된 6개 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HUG 고분양가 사업장에 해당되는 경우 분양 보증이 거절된다. 다만, HUG는 이번 추가 지정에 따른 주택시장의 혼선을 막기 위해 2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6개 신규 지역에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HUG는 지난달 24일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를 해당 지역에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가 있으면 같은 수준(평균 분양가 및 최고 분양가의 100% 이내)으로, 해당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1년을 초과할 경우 105%를 넘지 못하도록 고분양가 심사 기준을 강화했다. 또 해당 지역에 이미 준공된 아파트만 있는 경우에는 10년이 되지 않은 아파트를 기준으로 해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의 100% 이내로 분양가 상한선을 정했다.
일단, 이번 HUG의 광주 고분양가 통제가 지역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일단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분양가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
재개발과 재건축 단지들은 조합원 분양가보다 일반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지만, 일반 분양가도 이번 통제 대상인 만큼 무리하게 분양가를 책정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재개발과 재건축 물량이 쏟아지는 동구와 북구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HUG의 고분양가 통제는 지역 주택시장의 고분양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행사와 건설사는 사실상 100% HUG의 분양 보증을 받아야 하는 만큼, 분양가 책정과 관련해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다음 달 중견 주택업체 15개 사가 아파트 76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4월 주택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15개 사가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총 76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이는 전월(5507가구) 대비 2098가구(38%) 증가한 물량이다. 전년 동월(4885가구)과 비교해서는 2720가구(56%) 늘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물량이 많다. 총 5856가구가 분양되는데 서울이 91가구, 인천 3712가구, 경기 2053가구 등이다.지방에서는 ▲대전 562가구 ▲울산 481가구 ▲광주 416가구 ▲제주 150가구 ▲경북 140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 · PF 부실 해소 위해 3조원 상당 '부채상환용 토지' 정부 매입
- · 광주·전남 금융권 1월 수신 감소···가계대출 여신 증가
- · 여수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1272세대 4월 분양
- · "블랙록도 주목한 코인"···AI 잇는 'RWA' 뭐길래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