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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 13개국과 '73억 수출계약' 성과

입력 2017.03.16. 18:00 댓글 0개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지역 전략산업 지원을 통해 73억5800여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16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를 통해 광통신과 LED 조명, 광의료 분야에서 13개국과 650만 달러(73억5800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전자융합산업 산업생태계 조성 및 비즈니스경쟁력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세계 13개국에서 54명의 해외바이어와 52개 국내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2000년 창립된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국내 광산업체의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사업과 해외마케팅사업, 비즈니스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광산업진흥회가 국내 광융합산업 분야 유망 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해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인연을 맺어온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해외바이어 54명 대부분은 그동안 광산업진흥회가 추진해온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이들로 국내 기업과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현재 세계 광산업 시장은 융합기술을 접목해 급변하고 있다"며 "중국산 저가공세로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지만 지역 전략산업과 차별화된 융복합 신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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