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월 광주·전남 금융기관 수신 감소·여신 증가

입력 2017.03.16. 17:55 댓글 0개

 지난 1월 광주와 전남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전월보다 감소 규모가 확대된 반면 여신은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7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신 감소금액은 9279억원으로 전월보다 4812억원이 늘어났다.

예금은행 수신은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자금인출 등으로 수시입출식예금이 위축됐으나 정기예금이 늘어나면서 감소금액이 6247억원 축소됐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와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1조1059억원이 감소했다.

1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3935억원에서 3979억원으로 늘어나 증가세를 유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이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주택거래 둔화 등으로 감소했으나 부가가치세 납부수요 등으로 기업대출이 늘면서 1796억원이 증가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가계대출이 둔화하면서 증가규모가 4518억원에서 2767억원으로 축소됐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