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7월 입주 경기 ‘악화’

입력 2019.07.11. 16:48 수정 2019.07.11. 16:48 댓글 2개
HOSI 전망치 4.3포인트 하락
2천261세대 입주 물량 영향
주산연 “주택사업자 주의 필요”

7월 광주지역 입주물량이 2천여 세대가 넘으면서 입주경기가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7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에 따르면 전국 HOSI 전망치는 77.7로 전달 보다 6.6포인트 상승했지만, 2개월 연속 70선에 그쳤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입주 여건이 ‘좋음’을 그 반대이면 ‘나쁨’을 의미한다.

7월 광주지역 HOSI 전망치는 82.6으로 전달 전망치(86.9)보다 4.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6월 실적치도 83.3으로 지난 5월 실적치(91.3)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7월 전남지역 HOSI 전망치는 81.2로 전달(80.0)전망치 보다 1.2포인트 상승했고, 지난 6월 실적치도 80.0으로 지난 5월 73.3보다 6.7 포인트 올랐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공사 현장

광주에서는 총 5개 단지에서 2천261가구가 입주하고, 전남에서는 3개 단지에서 2천4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전국 입주율은 77.6%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2년간 전국 평균 입주율인 76.3%를 하회하는 수치다.

광주·전라권 입주율은 78.8%로 전달(83.6%)보다 4.8%포인트 떨어졌지만 전국 7개 권역 중 ▲서울(92.4%) ▲인천·경기권(86.3%)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주요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4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세입자 미확보(23.9%)’ ‘잔금대출 미확보(20.9%)’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등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에서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주택사업자들은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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