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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 35만8937명…전년 대비 154%↑

입력 2019.07.11. 15:54 댓글 0개
9개국 14개 노선 주 110편 운항…전체 이용객도 89.6% 증가
【무안=뉴시스】무안국제공항. 2019.07.11.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노선 확대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는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수는 올 상반기 기준, 35만893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6% 증가한 47만3478명을 기록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국내선의 경우 제주 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다.

또 국제 정기노선은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오이타, 중국 상하이·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9개국 14개 노선이 주 110편 운항되고 있다.

오는 8월부터는 제주항공의 중국 옌지 노선이 신규 취항할 예정이며, 하계 휴가시즌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달랏·다낭,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의 부정기편이 추가될 계획이다.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은 "늘어난 고객들의 공항이용 편의제고를 위해 편의시설들을 점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신규취항과 부정기편 등이 추가되면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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