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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日에 강제징용 새 협상안 제시 보도 부인…"사실 무근"
입력 2019.07.11. 15:03 댓글 0개靑 "전혀 사실 무근…일본에 협상안 제시한 적도 없다"
靑 "전혀 사실무근, 日에 협상안 제시한 바도 없다" 일축
靑, 日수출규제 이후에도 "정부 입장 변함없다" 유지해와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11일 정부가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책임을 더 높게 인정한 새 협상안을 일본에 제안했다는 문화일보 보도를 부인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화일보 1면의 '1+1+α' 관련 기사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일본에 협상안을 제시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일보는 이날 석간에서 여권 핵심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가 최근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한 강제징용 배상에 대해서는 일본과 한국 기업이 낸 기금(1+1)으로 해결하되, 나머지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한국정부가 책임지는(+α) 새로운 협상안을 일본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가 외교적 협상을 통해 상황을 풀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한일 양국 민간기업의 출연금으로 피해자들을 보상하는 기존 '1+1' 방안에서 물러나 일본 측 요구에 가까운 새 협상안을 제시했다는 게 문화일보 보도의 핵심 내용이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외교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유관기관에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알려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 대변인이 밝힌 언론대응지침(PG)을 재확인했다.
kyusta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러 장관 "북러, 전세기 직항편 개설 논의" [평양=AP/뉴시스] 북한과 러시아가 직항 노선 재개를 논의하고 양측은 단체 관광을 위한 전세기 항공편을 재개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11월16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오른쪽)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아 북한 평양 공항을 출발하면서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의 배웅을 받는 모습. 2024.03.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직항 노선 재개를 논의하고 양측은 단체 관광을 위한 전세기 항공편을 재개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29일(현지시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은 이날 언론에 “북러는 항공 여행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관광객을 위한 전세기편이 개설될 것"이라고 밝혔다.코즐로프 장관은 ”다만 정규 항공편 재개는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2월9일 러시아는 북한의 코로나19 팬데믹 봉쇄 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단체 관광객을 보냈다. 북한이 봉쇄를 해제한 뒤 받은 첫 외국인 관광객이기도 하다.러시아 11개 지역에서 온 1차 관광객 98명은 3박4일 일정으로 북한을 여행한 뒤 2월12일 귀국했다. 만수대기념비와 주체사상탑, 소련군기념비, 김일성광장, 마식령스키장 등을 방문하고 만경대학생소년궁에서 공연을 관람했다.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비롯한 북한 경제대표단은 27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북한 대표단은 양측의 협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고, 29일에는 크렘린궁 박물관과 무기고 등을 둘러보고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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