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기고> 사전등록으로 내 아이의 안전을 보장하자

입력 2019.07.08. 18:30 수정 2019.07.08. 18:30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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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리 (장흥경찰서 경무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 1만9428건이었던 실종아동 신고는 2016년 1만9870건, 2017년 1만9956건, 지난해 2만1980건으로 늘었다.

정부는 실종 아동을 조속히 찾기 위해 지난 2012년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지문 사전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사전등록제는 실종예방을 위해 아동 등의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 신상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고, 실종 아동 발생 및 보호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한 발견과 보호자 인계를 위한 제도이다.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실종 아동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56시간이 넘어가는 반면, 지문 등을 사전 등록한 아이를 찾는 시간은 평균 1시간 미만이었다. 실종 아동을 찾는 데 큰 효과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가 시행되어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동의 지문 사전등록률이 49.9%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전등록은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지구대·파출소에서 방문등록이 가능하다. 이때 가족관계증명서와 방문 부모의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또한 안전Dream홈페이지(www.safe182.go.kr)나 안전Dream 앱을 통해 자가 등록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보호자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등록 가능하고, 보호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폐기되며, 18세 도달 시 모든 정보가 자동 폐기된다.

경찰에서는 학교, 유치원 등 시설이나 행사장에 진출하여 현장등록도 실시하고 있으며 실종 자체를 예방하는 교육도 병행하여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실종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부모라면, 사전등록제도로 내 아이에게 안전을 보장해 주는 것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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