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설> 한전공대 설립사업 구체적인 윤곽 기대된다

입력 2019.07.08. 18:22 수정 2019.07.08. 20:32 댓글 0개
사설 현안이슈에 대한 논평

한전공대 설립사업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온다고 한다. 8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한전공대 설립 운영계획이 담긴 ‘기본계획수립 용역안’이 10일 열리는 한전공대 범정부설립지원위원회 제3차 회의(보고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설립 윤곽을 밝힐 보고회는 지난달 27일 예정됐었으나 정부의 재정지원 방안을 두고 부처간 안건 조율 등의 문제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보고회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인 송재호 범정부설립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시장, 전남지사, 한전 사장, 국무조정실 관계자와 7개 부처 차관 등의 위원이 참석해 대학설립 기본계획수립 용역안 요약집을 보고 받는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개될 용역안에는 학생 및 교직원수와 교과 체계, 운영방향 등과 함께 대략적인 설립비용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특히 한전공대 설립·운영비의 경우 현재 조율 중인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해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져 대학 설립에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전은 보고회에서 공개된 기본계획수립 용역안을 정부 부처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방향성이 결정되면 이를 확정한다고 한다.

한전공대는 산학연 클러스터가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만들어나간다는게 골자다. 주요 국정과제이자 국책사업으로 에너지 신산업의 첨병이 될 인재 육성의 산실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미를 지닌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부지 선정에서부터 재정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두고 우려와 함께 적지않은 곡절을 겪은바 있다. 그런 과정을 극복하고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안이 나온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다.

한전공대는 당초 예정된 절차대로 라면 오는 9월 학교법인 설립과 캠퍼스 건축기본계획을 확정한다. 이어 2020년 6월 캠퍼스 건축허가 및 착공이 이루어지고 2021년 6월 대학설립 인가를 받아 2022년 3월 부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이미 부지매입비와 운영비, 발전기금을 지원키로 확정한 만큼 정부 차원의 행정 절차와 재정지원 등이 차질없이 뒷받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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