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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본격 리빌딩···추가 트레이드 가능성↑
입력 2019.07.08. 08:26 댓글 0개“5위가 아니면 6~10위 경쟁보다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내가 아니라 누가 이 자리에 있어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KIA 타이거즈 박흥식 감독대행(57)의 최근 발언이다. KIA는 6일 좌타 외야수 이명기(32)를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하며 사실상 리빌딩으로 완전 전환의 시동 버튼을 눌렀다.
그동안 박 대행은 대외적으로 “5위 추격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혀 왔지만 엔트리 및 선발 라인업의 초점은 올해보다 내년, 그리고 그 이후에 맞춰져 있었다.
이명기는 2017년 페넌트레이스 1위, 한국시리즈 우승 때 리드오프로 활약한 자원이다. 당장 올해 성적이 필요했다면 트레이드 불가 전력이다. 그러나 KIA는 우타 거포 유망주 이우성(25)과 트레이드를 결정했다. 가을야구를 위해 외야 보강이 절실한 NC의 요청에 응답하며 현재가 아닌 미래를 선택했다.
이우성은 군 복무를 마친 20대 중반 우타 외야수다. 2013년에 프로에 데뷔해 1군에 105경기(7일 기준) 출전했다. 아직 입증된 부분은 없다. 단 새 공인구를 라인드라이브로 홈런으로 완성할 수 있는 손목 힘과 배트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외야수로 포지션은 다르지만 이범호 은퇴 후 장타력 보강을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KIA는 곧 전역해 복귀하는 김호령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창진의 2루 기용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KIA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리빌딩으로 전환하면서 각 팀의 추가 트레이드 요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승 주역이었지만 중복 전력으로 분류되기 시작한 포수 김민식은 이제 30세로 이적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 올해 25세인 한승택이 큰 성장을 보여줬고, 신범수 등 포수진에 예비전력이 있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통해 타 포지션 보강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우성이 가세하면서 외야 라인전력에도 여러 변화가 뒤따를 수 있다.
KIA가 전면적인 리빌딩에 성공한 것은 조범현 전 감독이 이끌었던 2008~2009시즌이다. 양현종이 선발투수로 기회를 잡았고 나지완이 중심타선에 기용됐다. 고졸신인 안치홍이 김종국 대신 2루 주전선수가 됐다. 김선빈도 그때 중용됐다.
KIA의 본격적인 리빌딩은 장기적인 시각으로 팀 전력 기초를 새롭게 하겠다는 매우 긍정적인 선택으로 해석된다. 특히 정식 사령탑이 아닌 감독대행이 이를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지휘하고 있다는 점 역시 돋보인다. 추가로 파격적인 트레이드가 더해진다면 KIA가 이미 2015년부터 계획했던 ‘매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 구축’ 달성은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 잘나가던 KIA 황대인 악! 2~4주 후 재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황대인이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도중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또 다시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KIA는 "어제 곧바로 선한병원에서 검진했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손상인데 출혈이 있는 상황이라 MRI를 찍기가 어렵다"며 "피가 빠지고 나서 정확한 재활 기간이 나올 듯하다. 재검까지 2주에서 4주정도 걸릴 것이고 복귀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아이싱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지난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간 황대인은 MRI진단을 위해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으로 이동했던 바 있다.황대인의 부상으로 KIA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주포 나성범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을 빚은 상황에서 장타력을 갖춘 황대인의 이탈은 치명적이다.황대인은 올 시즌 3경기에서 7타수 2안타 타율 2할8푼6리 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8리 4홈런 1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그는 올 시즌 활약으로 재도약을 꿈꿨으나 부상을 입어 일단 쉬어가게 됐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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